한국 식당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육개장'을 시켰다. 말이 한국 식당이지. 사장이 한국에서 음식점 서빙 알바 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한국 요리를 가지고 '다카'에 음식점을 차렸다고 하는데,종업원도 모두 시커먼 남자들 뿐이었고, 육개장 역시 방글라데시 식으로 요리해서인지 맛이 영~ 아니었다. 그런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김 대리는 5분도 안 되어 한 그릇을 후딱 해치웠다. 살 거 같았다. (-54-)
알리 하나 걱정 말라니까요. 저에게 다 생각이 있습니다. 김 대리님! 요즘 TV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한 대 사면, 상점에서 뭔가 끼워서 파는 것이 유행이지요. 보통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35달러짜리 청소기 판촉을 위해서 1,500달러짜리 냉장고 한 대 사면 청소기를 끼워서 주는 방법은 충분히 생각해 봉 수 있습니다. 고작해야 냉장고 값의 2.3% 정도밖에 안 되니 매장 주인 입장에서는 비싼 냉장고 팔아서 이문이 많이 남아서 좋고, 또 손님은 생가지 못한 청소기를 공짜로 받아 가니 이쪽저쪽 모두 행복하겠지요.이건 누군마 조금만 생각해 내면 가능한 일입니다. (-62-)
아닙니다.지샨.'전략과 전술의 개념 차이'를 예로 즐어 보지요. 전략은 기본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내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는 비교적 시간의 지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술은 상대와 상황에 따라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줄 수 있지요.즉 우리가 가전 사업에서 혹은 기존의 핸드폰 판매자가 사용하는 가격 구조, 소비자 가격 산출 방식에서 탈피해서 KG200 의 판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적정하게 가격을 책정하는가?'가 정략적 가격 산출이라면, 6개 모델 중에서 우리의 '의도'에 따라 어떤 모델을 경쟁사의 동급 모델 대비 가격을 일부러 높게 놓아서 딜러나 소비자의 관심을 우리가 많이 팔고자 하는 KG200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191-)
나잠 씨~! 무슨 농담을 그렇게 하십니까? Nokia N6 모델(KG200보다 카메라 해상도가 약간 낮은데,전체적으로 비슷한 사양 보유 기준)의 딜러 가격이 70달러 입니까.Nokia 가 얼마나 잘 팔리는 브랜드인 줄은 알고 계시죠? LG GSM 폰을 누가 알고 있지요? 그 가격으로는 내 가게에서 한 달에 고작해야 100대 정도밖에 못 팔 겁니다. 내 장담하지요. (사실 이 사람은 대단한 Nokia 충성 딜러였다.LG에 대한 초기 반응이 영~ 못마땅해 했던 딜러 중 하나였음) (-245-)
한국의 세계경제 규모 면에서,GDP기준 상위 여섯번 째 이내가 되면서 한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덩달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 중 삼성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해외 영영에 있어서, 참고하는 기본적인 요소다. 해외 영업을 하기 위해,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사회구조와 전통, 그들의 내부 결속과 관습과 제도까지 이해할 때,그들이 워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대로 팔 수 있다. 기존에 팔리고 있는 경쟁사 제품이 반드시 존재한다. LG의 주 수출품 중 하나로, 스마트폰에 대해서, 처음 영업을 할 때,그 경쟁상대는 노키아라고 볼 수 있다. 영업을 할 때, 팔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장점과 강점, 노키아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독특한 마케팅이 필요하다.이외에 ,한국에 존재하는 세일즈 1+1 마케팅이 해외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시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현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그들은 현지 전통과 문화, 그 나라 사람들의 습관까지 잘 알고 있으며,선호하는 제품과 선호하지 않는 제품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한국의 경우, 일본과 관계가 나쁠 때, 일본 제품을 선호하지 않거나 불매운동을 적극 벌인다.이런 경우 해외 바이어는 현지인,즉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서, 제품이 적재적소에 팔릴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에 따라갈 필요가 있다. 국제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중국과 대만, 인도와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우, 국제관게에서,항상 악화일로를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황과 조건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과 전술을 찾아내야 하며, 해외 거래를 할 때,우동성 문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 해야 한다. 성공확률 제로에거 히어로로 가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