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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트렌드 웰컴 투 운동맘
히로인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평점 :
달리기의 매력은 무언가요?
뛸때는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어요. 하지만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면 정말 짜릿해요. 그 짜릿함에 중독되죠.그리고 달리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트레일러닝, 등산 등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좀 더 어려운 미션에 도전하고 정상을 정복하는 성취를 느끼는 거죠.(-67-)
복근운동을 하다고 뱃살만 빠지지 않고 , 팔운동을 한다고 팔살만 빠지지 않습니다.해당 부위에 근육이 생겨서 좀 더 탄탄해 보일수는 있겠으나 , 이는 해당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만약 복근운동을 했는데 배가 날씬해졌다면 복근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해서 온몸의 지방이 빠진 겁니다. 혹은 근육이 생기고 도드라지면서 뱃살이 빠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수도 있고요. (-149-)
나의 취미는 마라톤이다. 42.195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달릴 때 느끼 성취감이나 중독은 다른 어떤한 것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대회르 나가면,나를 앞질러 달리는 여성이 자주 보인다.자극이 되고, 승부욕이 생기는 순간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없을 때부터 마라톤을 취미로 삼았고,전국을 다니면서, 마라톤 대회를 다수 참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대회를 참가하면 빈도는 남자 10명이면, 여성 1명 정도 마라톤에 참가하는 정도다.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마라톤과 같은 생활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며, 러닝 크루가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달리기의 경우, 런다이어리와 같은 러닝일지를 쓸 수 있는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서로 얼굴을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회 참가 후기, 커뮤니케이션, 소통과 보이지 않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책 『웰컴 투 운동맘』에서 주로 나오는 운동이 마라톤,수영, 자전거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개인운동이지만 단체 운동이기 때문이다.스포츠맨십이 항상 존재한다. 등산이나 배드민턴, 골프도 운동에 해당되지만 아직 생활스포츠로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운동을 통해 처녀 시절 내 몸매를 만들어 나가는데 마라톤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최적이며, 운동을 좋아하는 엄마들은 수영을 통해 철인3종에 도전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육아와 출산으로 인해,처녀 때 몸은 어느새 망가지고,지방으로 가득찬 내 몸에 혐오감을 느낄 때가 있다.한국사회는 여성의 몸매에 대해서,특히 엄격할 대가 있어서, 엄마들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소식을 하면서도 때에 따라, 폭식을 한다. 사진 전문 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엄마들의 날씬한 몸매는 자극을 받게 되며,등산, 트레일러너, 자전거, 1만보 걷기를 통해서, 살을 빼고 싶어한다. 즉 운동은 삶의 활력소로서,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나고, 바른 자세와 태도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우리 사회가 건강한 삶을 강조해도,운동만큼 효과가 있는 생활은 거의 없다. 헬스에서, 무거운 덤벨를 들고 있는 여성을 보면,몸에 대한 자신감과 멋짐과 아름다움이 같이 느껴진다. 특히 보디빌딩이 사회에 활성화됨으로서,운동을 좋아하는 여성, 엄마들은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여,자신의 몸의 성장과정을 잘 드러내고 싶어할 때도 있다. 실제로 내 주변에 마라톤과 몸가꾸기를 병행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잇으며, 복근이 있는 엄마들을 격려 웅원하고, 운동하는 입장에서 자극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