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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플라스틱맨 -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작
기요타 게이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 / 2023년 4월
평점 :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된 제품이다.1869년 하야트란 인쇄업자가 우연히 니트로 셀룰로오스와 장뇌을 섞었을 때 매우 단단한 물질이 된다는 것을 알아내고, 천연수지로 만든 최초의 플라스틱 ‘셀룰로이드’가 만들어졌다.그리고 플라스틱이 우리 일상에 파고들어왔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플라스틱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쓸 수 없는 플라스틱 사용금지법이 생겨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길 수 있고,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서 국민이 국가와 정부에게 요구할 것 이다. 플라스틱 통을 쓰지 않아서, 음식을 담을 수 없고, 밀폐된 프라스틱 통에 물건을 담을 수도 없다. 여행을 떠날 때, 프라스틱을 가지고 다닐 수 없다. 산으로,들로, 바다로,호수로 캥핑이나,낚시르 떠날 때, 프라스틱을 쓸 수 없다. 물건을 보관할 수도 없고,담을 수도 없으며, 지인에게 물건을 선물하기가 난감하게 된다.플라스틱이 널리 쓰여짐으로서, 상아를 무분멸하게 잡았던 과거의 모습이 사라졌다.
우리 삶의 편리함이 일등공신으로 플라스틱의 간편함 때문이다. 프라스틱은 가볍다. 즉 플라스틱이 처음 등장하고, 널리 쓰일 수 있었던 건, 플라스틱 이전에 쓰였던 사기그릇이나, 짚그릇을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간편하고,퍈리하였고, 청결하고,깔끔하며, 가벼운 물건, 플라스틱은 쓰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 물건이다. 환경과 기후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플라스틱은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하지만 간편하고 널리 쓰여진다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바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분멸하게 버려지고, 썩지 않게 됨으로서, 오랜 시간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기요타 게이코 『고마워, 플라스틱맨』 에 등장하는 플라스틱맨은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무덤에서 나온 것이다. 플라스틱맨은 바다에 있는 모래 살이에서, 플라스틱 조각들을 모으고 있었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섬을 이루고, 물고기느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킨다. 플라스틱 맨은 누가 보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였으며,바다 속에 숨겨져 있는 모래를 빨아들여서, 플라스틱만 토해내고 있었다.환경을 항상 생각했던 플라스틱맨의 모습을 보았던 이들은 , 플라스틱 맨과 함께 ,바닷속에 있는 ,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게 된다. 그리고 플라스틱을 버리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