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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 주체적 삶과 비판적 사고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41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4월
평점 :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라고 합니다.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이용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는 필수 능력이 되었습니다. (-7-)
여러분 책상 의에 놓인 책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역사를 함께해온 미디어입니다. 동네 주민센터 앞 공고 게시판도, 길을 가다 보게 되는 광고 전단지나 현수막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맨 처음 만나는 문자언어와 음성언어,곧 글과 말도 모두 미디어입니다. 선사시대 동굴벽에 그려진 그림도 마찬가지고요. (-21-)
심지어 요즘 청소년과 청년 세대들은 '콜 포비아'를 호소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콜 포비아는 전화(call) 와 공포(phobia)의 합성어로, 전화 통화를 두려워하는 심리상태를 뜻합니다. 메신저나 SNS 를 통한 관계 형성과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젊은 세대가 실시간으로 말을 주고받는 대화에는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죠. 서로 만나 대화를 하는 것은 고사하고 전화조차 두렵다면 인간관계느 피상적으로 변해갈 수밖에 없습니다. (-125-)
20세기 말 , 개인 컴퓨터,인터넷이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미디어에 대한 개념은 명확하지 않았다. 미디어 하면 디지털 미디너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책이나 종이, 문서, 현수막, 말과 글, 오디오와 같은 매체 도 미디어에 해당되며, 아날로그 미디어라 말한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 미디어는 우리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잘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야 한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고,SNS활용가치가 커지고 있다. 에전에 비해 뉴미디어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평균 이상으로 미디어 사용 시간이 내 삶을 지배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아이들의 놀이는 놀이터에서,친구들과 부대끼면서 대화하고, 협력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우선하였고,밤이깊어질 때까지 치구들과 헤어지는 아쉬움, 노는데 정신이 팔렸다. 하지만 MZ 세대, 알파세대부터 달라졌다. 그들은 태어나면서, 놀이터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았다. 게임하고, 메타버스를 즐기고, 검색과 지도 찾기,사진찍기 , 독서하기, 유투브 구독, 넷플릭스 까지 미디어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었다.페이스북, 틱톡, 제페토, chatGPT까지, 이라한 시간과 노력은 내 일상을 스마트폰, 미디어에 의존하고,사람과의 깊은 관계에 대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전화르 꺼려하는 콜 포비아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다.기성 세대가 문자 메시지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전화를 즐겨 사용하는 것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보면,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시간들이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