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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ㅣ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1
미야자와 겐지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어릴 적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한 메텔과 철이 이야기에 대해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으로 만들어졌다. 19세기 초에, 23세기 미래를 SF장르가 없었던 그때에, 문학적으로 미래 스토리를 완성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23세기 기계인간으로 만들어진 미래에 철이는 인간의 영속성을 위해, 인간을 개조하여, 기계인간이 될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가난한 이들은 기계인간이 될 자격을 가지지 못하였으며, 철이는 메텔의 손에 의해 기계인간이 있는 행성으로 떠난다. 철이와 함께 , 어마르 기억하게 하는 메텔이 기계인간의 성을 파괴하려 하는 스토리는 인상적으로 남아 있었다.
동화집 『은하철도의 밤』은 미야자와 겐지 사후, 1934년에 발행된 책이다.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적극적을고 읽을 수 있으며,조반니가 캄파넬라가 떠나는 남십자성에 대해, 그 때의 우주에 대한 환상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남십자성은 성경의 십자가 모양으로,하늘의 남쪽의 위치를 알려주는 별이다.북두칠성과 함께 밤에 헤메지 않는 우주를 보는 나침반이다.
1930년대의 시적 상상력, 그 하나하나에 대해서SF 동화의 매력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은하수가 있는, 컴컴한 어둠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별빛에 대해,어릴 적 즐기고, 행복 문화를 느낄 수 없었던 , 볼 것 없었던 그때의기억을 소환하고 있었으며, 히라가나,가타카나, 일본식 한자를 꼼꼼하게 적어가면서,동화의 의미를 인식하며, 일본어의 기본을 습득할 수 있다. 일본어를 손끝 하나하나로 채워 나가면서 언어를 배우는 머리로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필사를 통해 몸으로 익힌다. 언어 스킬과 ,SF가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SF적 요소가 기입되어 있는 미래에 대한 몽상과 환상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