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스타트 - 야놀자 창업자 이수진의 경영 일기, 개정판
이수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3월
평점 :
내가 20대 무일푼으로 3,000억을 벌겠다고 결심했을 때 친한 친구들조차 말대꾸할 가치도 없을 만큼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로 치부했다. 당시에는 정말이지 현실성 없는 일이었기에 그런 반응은 다연하다. 하지만 나는 지속적으로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첫 투자를 받고 1조원 매출을 넘는 것을 우선의 목표로 하겠다고 할 때도 매출 200억 대의 기업이 무슨 수로 1조의 매출을 달성하냐, 1조의 기업가치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투자사의 입장이고 우리는 지속성장하고 자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그렇게 앞을 향하다 보니 1조의 매출도 더 이상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각자의 시선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친구든, 투자사든 결국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나는 나를 본다. 우리는 우리를 만들고 있다. (-7-)
혹시 불평만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아무리 생각해도 온통 불평하고 있는 듯하다. 혹시 즐겁게 일하겠다고 하고선 언제나 불안하게 일하는 것은 아닌가. 그건 내가 바라던 성공의 길과는 거리가 멀다. 항상 생각하자. 일하는 데 있어 먼저 받으려고 하지 말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뭣인가,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인정하게 만들자.내가 없으면 ,우리 회사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구나. (-63-)
나의 강점 중 가장 핵심은 무엇일까?아마도 그건'생각하기'와 '상상하기'일 것이다. 무엇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뒤돌아보면 결국 '미래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한 '생각하기' 가 나의 성장의 원동력이다.그만큼 생각하기는 중요하다. 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도 나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스스로의 다짐과 스스로의 머릿속 이익에 따라 자신들의 행동이나 말이 달라지는 것이 우리의 기본적 성향 아닌가.그러니 생각이란 것은 나르 좌지우지하는 힘의 원천이고 행동의 기준이다. (-103-)
'호텔 예약, 소셜커머스, 머텔업,직영사업부, 할인카드, 모텔예약,'
시작했으니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결과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며 과정은 초기의 기획 의도에서 비롯된다.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방향성을 잊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호텔 예약'
모텔 예약은 얼마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사업인가. (-139-)
2014년 야놀자에 전문경영인 체제가 시작됐다. 2013년 말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부에서 임원진을 발탁했다. 새로 영입한 CFO(최고재무책임자) 두 분 중 한 분이 대표이사를 맡고 다른 한 분은 그 대표이사를 보좌하는 CFO 역할을 하게 했다. (-181-)
완주기록은 3시간 52분이다. 달리기를 못 한다고 생각하던 내가 3개월 만에 풀코스를 ,그것도 3시간대로 주파를 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연습하면서 처음 10킬로미터를 달릴 때는 정말 하늘이 노랗고 왜 이것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했다. (-203-)
그 일선에서 모든 로직과 길을 두어서 묵묵하게 찾아준 사람이 배보찬 대표이다. 아주 작은 스타트업이 2조가 넘는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재무적, 회계적, 세무적으로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가장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기준을 만들고 지키게 한 사람이기도 하다. (-251-)
야놀자 대표 이수진 CEO의 이수진 대표의 창업,경영일기 『리스타트』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공고를 나와 20대 초반부터 사업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였다. 모텔업을 홍보하겠다는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홍보하는 과정에서 , 실제 모텔업 종사자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굳이 모텔 예약 앱으로, 모텔 홍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모텔 투숙객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와 시장 조사, 고객에 대한 이해,사업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모든 것을 올인하고 있었다.
생각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서, 창업을 하고, 목표를 설정하여,그 목표를 구체화하고, 디테일함과 철두철미함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구체적이고, 디테일하였고, 철두철미하였기 때문에 신뢰를 얻었다. 20대 초반 자신이 3,000억을 벌겠다고 다짐했을 때 가까운 친구도 받지 않았다. 이유는 허무맹랑하고,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애가 사업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상과 생각을 무기로 하나하나 목표를 만들었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아이템으로, 사업을 키워 나감으로서, 사람들이 서서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사업확장 과정에 있어서,여러가지 운이 작용하게 된다.
돌아 보면, 사업은 쉽지 않다. 지속성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할 이유가 생긴다. 사업 하나에 대해, 디테일하게 챙겨나갔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사업계획서에 반영하였다.즉 사업을 할 때, 구체적이고, 체계화되어야 하며, 목적의식을 가지고 소비자가 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활용하여 , 야놀자를 단순한 사업 아이템이 아닌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하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소비자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항살 염두에 두고,사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야놀자 CEO가 되었고, 2014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르 시작했다.하지만 6개월 만에 야놀자 경영이 어려워짐으로서, 다시 경영인으로 보귀하였다. 누구도 관심없었던 야놀자 사업 아이템이, 서옹을 거두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되자, 너도나도 성공 비결을 물어보게 된다. 여기서 그가 보여준 사업에 대한 마인그 자체가 야놀자의 성공 비결이라고 본다. 세상을 바꾸는 사업아이템이 사업성공 아이템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