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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찰리와 하이파이브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3년 3월
평점 :
백방으로 알아보던 그는 유사한 일을 당했던 지인을 통해서 든든한 보호자를 찾아냈다. 바로 일 처리 하나는 확실히 한다는 강력한 조폭단체 '체첸마피아'였다. 몇 해 전, 세르게이는 자기 수입의 10%를 보호 명목으로 바치기로 하고 '체첸마피아'의 경호 대상에 이름을 실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날 체첸의 보스는 세르게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확하게 10% 입니다. 미스터르 세르게이."
세르게이도 보스의 눈길을 피하지 않고 또박또박 응수했다. (-12-)
국방부 대변인의 발표에 의하면
"소형 원자로에 사용될 우라늄은 최우방국으로부터 조달하기로 쌍방이 합의했다. 이와 관련, IAEA와 필요한 협의는 이미 끝마친 상태이다. 특히 우리가 구매할 우라늄은 소형 원자로에 사용되는 저농축 우라늄이며,일각의 우려와 달리 핵무기 제조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린다."
곧이어 해군 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형 핵잠수함은 진해만에 위치한 제99 잠수함전단의 지휘를 받게 된다. (-127-)
얼마 전 핵잠수함 한대를 추가로 취역시킨 한국 해군은 총 2대의 핵잠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성능이 비슷한 자매호로서 얼티밋 워리어 제2호와 3호로 불리고 있었다. 한국 해군은 수년 내로 3대를 추가로 건조하여 총 5척의 핵잠수함을 운용할 계획이다. (-265-)
"허참.나는 회장이 아니래도,미스터 코시킨이라고 합니다."
코시킨은 그룹 내에서 회장은 카심 회장 한 사람밖에 없다고 공언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연구소 소장 송경찬입니다."
경찬이 가볍게 목례를 하자 코시킨이 악수를 청하며
"말씀 많이 들었소,.송경찬 박사님."
말투는 정중했짐나 경찬을 쏘아보는 코시킨의 눈초리는 날카로웠다. (-337-)
비슷한 시간, 미진은 로프에 손발이 묶인 채 어선을 가장한 화물선의 짐칸에 갇혀 있었다. 그녀가 의식을 찾은 지도 반나절은 지났지만 들리는 것은 파도 소리와 엔진소리뿐이었고, 얼굴에는 아직고 확학 물질 냄새가 남아 있었다. 그녀는 로프를 풀기 위해 몸을 움직여 보았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대체 여기가 어디쯤일까? 무슨 일이 생긴거지?"
그녀는 오감을 총동원해서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으나 허사였다. (-410-)
대한민국은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어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북한 체제를 미국이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북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로 이어지고 있으며,어느 덧 북한은 4대 독재체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항상 이산가족 찾기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서로 만나기를 학수고대하지만, 이제는 기약할 수 없는 상태이다.
소설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얼티밋 워리어』 공상소설이면서, 군사 소설이다. 주인공 송경찬은 핵잠수함 개발 연구원으로 학창 시절 원기와 전교 1,2위를 다투게 된다. 이 소설을 보면,남한과 북한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를 볼 수 있엇고, 그 과정에서,우리가 놓치고 있는 여러가지 외교적, 국제적 메시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여기서 북한이 핵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한 시점이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정한 이후, 북한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 때문이다. 그로 인해, 정전협정이 무색해질 정도가 되었고,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이 탑재된 잠수정이 북한 주도로 개발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소설을 보면, 한국형 핵잠수함 얼티밋 워리어를 개발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있다.기존의 잠수함이 디젤 잠수함이라면,한국의 전략무기가 될 수 있는 핵이 장착된 잠수함을 기다리고 있다. 그로 인해 송영찬 뿐만 아니라, 원기 ,미진 가족에게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납치 ,회유, 위협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소설에서, 체첸, 러시아,마피아 이야기가 등장하고, 체첸 마피아 미스터르 세르게이 가 나온다, 한국의 뉴코리아조선을 인수하고, 핵잠수함과 연게되어 있는 카이저펀드를 이용하여,금융과 펀드, 군수물자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며, 최후의 전사 (Ultimate Warrior) 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흥미로운 군사 공상 소설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 『얼티밋 워리어』의 흥미로운 밀리터리 소설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