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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스마트폰 제품사진 -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고퀄리티 제품촬영
채수창 지음 / 앤써북 / 2023년 4월
평점 :
과거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 대부분은 필름 사진이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지만, 필름카메라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별도로 사진관에 가서 출력해 달라고 한다.디지털 사진이 가지고 있는 소멸성이 사진의 보존성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기능를 극대화하여 사용하려고 한다면 숨어 있는 기능을 정확하게 알고 가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2022년 여름이었다. 사진 촬영에 대해 궁금해서, 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진 촬영 교육을 직접 들은 적이 있었다. 지역에서, 모 기업에 일하고 있는 현직 노동자이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다수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강사였다. 그 분을 통해 사진 전문 동아리를 알게 되었고,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기능에 대해서 , 기억에 남는 것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책 『한권으로 끝내는 스마트폰 제품사진』을 읽고 싶었던 것은 사진에 대한 지식을 배우려는 목적보다는,내가 그 때 배운 사진강좌지식을 다시 기억해 내기 위함이다. 이 책에서 보듯 스마트폰보다는 디지털 사진기를 가지고 시작한다면 금상첨화이다. 인물을 촬영할 때와, 사물을 촬영할 대, 보정이나, 색상, 채도,명암을 달리해야 하며, 역광을 이용하거나, 뒷 배경을 모자이크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조리개를 열어야 하는 경우와 조여야 하는 경우의 차이를 이해하고,그 차이를 사진 찍는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 사진 원본은 보정을 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최고로 친다. 어떤 사물이나 자연을 찍을때는 사진의 가치를 반감하는 것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피사체가 돋보이지 않는 것을 정리하고, 흐리게 나오는 문제, 노이즈를 하나하나 제거하는 방법을 채택한다 ,사진 강좌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잊지 얺고 있는 지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사과를 찍더라도, 사과를 깨끗하게 닦아서 찍을 때와 그냥 찍을 때의 사진의 질이 다른 것도 그러하다. 피사체르 찍을 때도, 조명이나 뒷 배경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그러하다. 잘 팔리는 사진,온라인에 올리기 위한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는 놓치기 쉬운 디테일한 것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하며, 이 책을 참고 도서가 아닌 한장 한장 정독해야 하는 이유가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