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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상에 무너지지 않는다 - 평범한 사람의 멘탈 관리법
김미예 외 지음 / 더로드 / 2023년 3월
평점 :
들러리 인생, 바보 멍청이가 따로 없었다. 내가 하나의 도구로 느껴졌다. 돈, 사람에게서 상처를 맏았다.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었다. 모든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면 되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내 감정, 내 주장 한 번 펴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려 살았다.'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고민이 되었다. 뭐가 문제인지 현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달라져야 했다. (-14-)
흔들리고 마음이 약해질 때면 '꾸역꾸역'이 날 이끌었다. 이제는 이 단어가 싫지 않다.'꾸역꾸역'을 나만의 언어로 새롭게 정의한다.'한 가지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아가는 모양'으로 . 앞으로도 멘탈이 약해질 때면 이 말을 떠올리며 유여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기중심을 지켜나갈 것이다. (-59-)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외부의 말과 생각, 환경에 영향받아 살 수 밖에 없다. 외부의 힘으로 자신감 없게, 당당하지 못하게 살 수는 없다. 인생의 선장을 외부에 맡길 수 없다. 내 인생의 선장은 나다. 유년기, 청소년 시기는 부모님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환경, 좋지 않은 환경이 있을 수 있다. 내가 취사선택할 수는 없다.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올바로 선택해야 한다. 올바른 선택을 못할 수도 있다. 나는 학교에 가지 않고 산과 시냇가, 밭을친구로 벗 삼았다. 살면서 '그때 이렇게 했으며,''그때 기계가 있었다면' 하고 아쉬운 생각은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나의 힘으로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버티는 거였다. (-132-)
블로그씨.나는 말이야. 편두통이 심하면 타이레놀을 먹어. 상처에는 후시딘을 발라. 어깨가 결릴 때는 신신파스를 붙여 . 증상에 따라 다른 약을 찾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원인에 맞게 관리해. 예전엔 독서, 걷기, 청소를 하며 마음 경영을 하곤 했어. 시간이 흐르면서 종류가 늘어났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골라서 즐기고 있어. 그중에서 다섯 가지 관리법을 소개할께. 인간관계에 도움 되는 블로그 글 읽기, 마인드맵 그리기, 낭독, 예술 즐기기, 재래시장 가기야. 어때? 더 자세히 알고 싶지? 차레대로 하나씩 말해줄게. (-224-)
책 『나는 일상에 무너지지 않는다』의 주제는 멘탈관리법, 마음챙김이다. 우리에게 매일 매일 반복된 일상이 주어진다.그 일상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소소한 변화를 주고 싶을 때가 있다. 지루하거나,무기력을 느낄 때이다. 여행을 떠나거나, 산책을 가거나, 무언가 듣고, 보고, 느끼는 것도 일상 속에서, 사소한 변화다. 즉 변화는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주면서, 반드시 후회라는 유혹으로 빠질 개연성이 있다.
일상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은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공기의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꾸역 꾸역 살아가기, 견디면 살아가고, 꾸준함과 끈기,인내로, 무너지는 삶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일상이 무너지지 않는 ,삶의 부리를 땅속 깊숙히 드리는 비결이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사건, 질병이 발생하여, 막막한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소중한 가족이 사망할 때도 있다. 건강이 무너지거나, 돈이 없거나, 어떤 일을 해결하지 못할 때, 일상에 무너지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멘탈 관리법은 위기 속에서 ,견디면서 살아가는 법, 삶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 자체이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삶에서 어리석음, 후회는 사소한 선택과 결정에 의할 때가 있다. 사람,사회가 만든 규칙이나 원칙에서 벗어날 때,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은 사람에게 안 좋은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즉 일상 속에서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스스로 만든 원칙이나 좌우명, 지혜로운 삶을 살아간다면, 무너지지 않는 삶, 상처와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삶이 서로를 아끼고, 서로에게 필요한 삶, 관겔르 중시하며, 인생의 면역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만들 수 있다. 행복은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삶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며, 한 권의 책에서, 나의 모순과 위선, 삶의 성찰과 반성을 이끌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