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칭 Touching - 세대 차이, 세대 갈등을 넘어 세대 공존으로
유수란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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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갈등을 고리타분한 선배 세대와 개념 없는 후배 세대 간의 갈등으로만 보고, 해결하는 일을 개인에에 전가하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개개인의 이해와 단순한 소통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세개 갈등은 개인의 변화와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7-)

이런 인식의 변화로 인한 갈등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는 명절이다. 부모 세대는 효의 도리로서 형식을 갖춘 제사를 지낸다. 하지만 자녀 세대는 형식보다는 의미만 잘 새기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명절이 되면 가족 내 세대 갈등이 더 심해지고 심지어는 명절 후 이혼하는 부부가 많아지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62-)

주류 세대로서 관심의 중심에 있던 MZ 세대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세대 전환의 기로에 섰다.

MZ 세대의 시작인 1980년대 초반 출생자들이 40대에 진입했고, 나머지 M 세대의 대부분도 30대가 되었다. M 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조직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사회 세대인 '선배 세대'에 진입했다. (-111-)

알파세대는 진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현실과 가상이 구분이 모호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에 익숙한 세대, 그리고 이를 즐기는 세대가 바로 알파세대이다. 따라서 디지털 진화세대인 알파세대의 특징을 하나의 키워드로 나타낸다면 'Digital'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알파세대가 어떻게 디지털 친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47-)

전화는 기계라는 수단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다.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한 번에 많은 내용을 전달할 시 집중도가 저하되고, 주변 환경에 따라 통화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여 간단한 내용은 통화로 지시하되, 내용이 길어진다면 문자나 텍스트로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자를 작성할 때도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줄글로 작성하면 이해도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지시사항을 요점별로 정리하여 리스트 형태로 전달하는 것을 추천한다. (-209-)

한집에 사는 부부간에도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며, 나이가 많은 부부일수록 세대차이,세대갈등을 더 많이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아내의 입장과 남편의 입장이 다름으로 인해서, 서로 서운하게 되고,그것이 반복되면, 이혼이 불가피한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순종하고, 이해하기를 바라는 쪽이 아내인 경우가 많아서, 세대갈등이 나타날 때면, 감정을 삭히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 세대와 베이비붐 대세는 그러한 삶을 살아왔으며, 586 새대도 비슷한 상황 속에서 삶과 죽음을 이어나갔다.그리하여 황혼이혼이 반복되는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대 갈등은 익숙하고, 세대 공존은 어렵다. 그건 세대간의 생각,가치관,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과 트렌드의 발달로 인해 ,쓰는 언어가 다를 때가 있다. 한국 사회는 크게 전통세대,베이비붐 세대, 586 세대, X세대, MZ세대, 알파세대로 구분하고 있는데, MZ 세대도 어느덧 중간관리자가 되어서, 후배 세대에서,선배 세대로 진화되고 있다. 즉 까라면 까라는 식의 군대문화는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세대에겐 상당히 불편하고, 거부감이 들 때가 있다. 원칙과 관행이 충돌한다. 학교에서 특히 그런 일이 답습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선생님의 체벌이 단순한 체벌이 아닌 교내 폭력으로 비화되는 경우가 바로 그런 예이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경청과 배려가 필요하며, 서로 인정하는 세대 간의 문화가 만들어 져야 하는 이유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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