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 -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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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자신만이 살아온 사유와 삶의 방식의 결과이다. 정신분석현장은 고통 속에 머문 삶의 방식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하여 새로운 발식으로 살아내면서, 고통을 수용하는 사유와 사는 방식의 변화로, 그 고통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풍경이 머문 곳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이런 풍경을 정신분석 치료 현장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라캉은 누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인지 설정하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만의 사는 방식 속에 문제가 있고, 누구든지 그 잘못된 삶을 반복하다 보면,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캉의 정신분석현장의 내면 풍경은 증상을 제거하여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누구든지 자신이 살아온 잘못된 오류를 수용하고 사는 방식을 새롭게 하고, 더 이상 고통을 반복하지 않게 사는 것이 정신분석의 목표이다.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이상적인 자아가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면, 누구나 자신을 향해 무기력하면서도,비루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 힘들어 하며 살아간다. 그로 인하여 누구든지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다. 정신분석의 실천임상은 어떠한 이상을 제시하고 요구하여 실천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인격을 교정하여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34-)

라캉은 프로이트의 부정적인 무의식과 융의 창조적 측면을 벗어나 무의식을 주체 형성에 없어서는 안 될 '어떤 것'으로 규정하려고 한다. 프로이트는 인간 마음 가장 깊숙한 내면에 충동적이고 쾌락적인 무의식의 자리를 부정적인 무질서한 의미로 해석하기도 했었다. 칼 융은 개인적 무의식의 심층에 집단적 무의식의 원형을 상정하고 창조적 가치로 적용시켰다. 그러나 라캉의 무의식은 인간 내면의 개인적 영역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상호관계의 결과 속의 '차이'로 이해했다. (-88-)

신경정신분석학에서 정신대사를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이유는 문명 속에서 실현한 자아의 가치가 다수의 타인이 이해해 주는 만족에 머물러 말하는 자아의 강박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만족에 머문 자아의 강박은 타자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의존성이 높은 말들이다.정신분석에서 그런 삶 속에서 말하는 주체는 자신의 생명가치를 가진 주체로 바라보지 않는다.왜냐하면 문명 속에서 욕망하는 자아는 늘 반복적이고 다른 대상을 모방하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146-)

거울보기

우리는 불행합니다. 우리는 원망하지 않아요. 우리는 어차피 잃어버린 아픔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요 .불행 속에 그리움이 빛나는 별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 태어난 축복된 우리입니다. 자 , 다시 걸어가요. (-154-)

정신분석에서 욕망의 주체는 죽어서도 살고, 살면서도 죽을 수 있는 쾌락을 안고 새로운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이다.

정신분석의 욕망은 욕구와 요구 사이의 갈등 속에서 충동을 일으키며 발생하다. 요구는 본능적인 것에 대해 만족이지만, 요구는 정신적인 것에 대한 만족을 얻고자 한다. 정신적인 만족은 끝이 없다. 그 끝없이 다가서려는 힘을 사랑이라고 했었고, 사랑은 결국 영원하다고 선언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사랑이란 만족을 얻기 위한 쾌락의 본질이고,생명의 근원이다. (-201-)

자기소통상담가 윤정님의 책 『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은 라캉의 심리학, 정신분석학에 기초하여, 인간의 삶과 본성을 해석한다. 카라으이 정신분석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삶은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하고, 갈등을 항상 야기한다. 어떤 사람과 매번 부딪칠 때,그것이 의식적인 행동보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 대다수인 경우는 그래서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인간의 꿈에 근거하여, 나타나는 여러가지 의식구조를 해체한다. 무읫힉과 의식은 쾌락과 충동, 사랑의 원혀이 되고 이썼다. 반면 라캉의 의식은 언어에 근거한 무의식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결국 그것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은 라캉의 정신분석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차이와 동일함을 함께 들여다 보는 기준이 되고 있다.

즉 인간은 행복한 삶을 가까이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원한다. 때로는 사랑하고, 쾌락도 필요하다. 여기에는 서롤르 갈망하게 되는 남다른 충동도 필요하다. 인간은 각자 다른 언어가 있어서, 세상을 해체하게 되고, 서로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의식구조를 형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그것은 앞으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찾는 변화이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요구와 욕구를 이해하며, 욕망의 근본을 들여다 보고 있다.인간의 욕구와 쾌락의 본질, 충동에 의해서, 사랑이 이어지고,그 안에서 서로 탐색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인간의 가치를 들여다 보면서,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어한다. 즉 우리 사회의 신경증적인 모습이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결국 인간의 욕망은 사랑의 근원이며, 그 근원에 대해 찾아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고,나의 고유한 자아를 , 거울 보기를 통해서, 만들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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