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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 유튜브 채널 패전사가 들려주는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전쟁 세계사 ㅣ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윤영범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평점 :


무스타파 케말의 오스만군은 큰 피해를 보면서도 단단히 참호를 파고 끈질기게 버텼다. 전투가 장기화하자 양측의 희생자는 수십만을 넘어갔다. 상륙군에게 보급도 제대로 되지 않아 물과 식량조차 구하기 힘들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연합군은 계속해서 해안에 추가 병력을 투입하였다. 그리고 오스만군에게 계속해서 박살 나는 상식적으로 믿기 힘든 바보 짓을 여덟 달이나 지속했다. 방어하는 오스만군의 정신력과 투지도 대단했지만, 연합군의 멍청함도 그에 못지 않은 대단한 전투였다. (-26-)
1941년 11월 26일 드디어 6척의 항공모함을 대동한 일본의 기동부대가 미국의 첩보마을 피해 은밀히 출발했다. 일본 기동부대의 최우선 목표는 미국의 항공모함이었다. 하지만 진주만에는 예상과 달리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 1척도 없다는 첩보를 들은 야마모토 제독은 매우 실망했다. 그러나 두 번째 주요 목표인 전함들은 진주만에 집결해 있었고, 이 대형 전함들 역시 놓칠 수 없는 매우 먹음직스러운 목표들이었다. 진주만에는 총 8척의 전함과 3척의 중순양함이 정박해 있었다. (-69-)
미 해군 역사상 최아의 해전이라고 불리는 사보섬 해전은 1942년 8월 7일부터 솔로몬 제도의 과달카날섬 주변 해역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과달카날섬이 연합군의 손에 떨어지자 섬 주변에 있던 연합군 해군을 공격하기 위해 일본 해군이 출동했다. 미 해군은 호주 해군과 연합하여 일본 해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미 호주 연합군이 철저하게 박살나고 말았다. (-89-)
히틀러의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유럽에 2개의 전선을 만든 것이다.동부 전선의 소련을 만만하게 봤던 히틀러는 무모하게 소련에 싸움을 걸었고, 소련은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끈질기게 버티며 독일군을 끌어들였다. 아무리 유럽 최강의 독일군이라도 어마어마한 물량을 퍼부으며 싸우는 미국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소련 앞에서는 승산이 없었다. 만약 히틀러가 소련을 건드리지 않고 서부 전선에 올인했다면 전쟁의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121-)
1968년 1월 12일 리마 사이트 85를 향해 접근하는 4대의 항공기가 목격된다. 그것은 러시아제 An-2 복엽기로 그중 2대가 120mm 박격포탄과 로켓으로 리마 사이트 85를 공격했다. 북베트남군은 지상을 통한 공격이 계속 실패하자 공군을 동원해 공격하기로 한 것이었다. (-202-)
특히 이슬람 국가인 체첸이 유명해진 것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이어진 두 번의 러시아 체첸 전쟁 때문이었다. 이 전쟁은 양측에 끔찍한 피해를 줬는데, 압도적인 병력을 가진 러시아가 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엄청나게 고전하였다. (-260-)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 있다. 두 나라는 독일과 일본에 의해 전쟁이 시작되었고, 유럽은 영국 처칠에 의한 전쟁 방어가 시작되었으며,일본은 동아시아 패권을 쥐고자 하는 전쟁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전쟁에서 독일이 두 전선으로 나누어서 전쟁을 시작한 것은 패전의 원인이 되었으며, 영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린 후 전쟁을 어렵게 진행하고 만다. 일본의 패전은 미국 진주만을 침공한 것이 패착이었다.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가 중립지대로 남아있던 미국 진주만 공습을 하였고, 미국이 독일과 일본을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하였고, 두 나라를 잡아 삼켰고, 항복 선언을 도출하고 만다.
인종, 종교, 언어가 다른 두 나라, 러시아와 체첸이 있었다. 체첸은 러시아와 맞섰고, 러시아는 체첸을 지정학적 이유로 포기 할 수 없었다. 경상북도 땅 크기에 불과하지만, 자원이 풍부하고, 서로에게 이익을 주고 있어서다. 특히 체첸 공화국을 보면,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치루고 있는 것을 볼 때, 러시아가 장기전으로 갈수록 러시아의 패색이 더 크다고 예측할 수 있다.
북베트남, 그리고 남배트남, 우리는 베트콩이라고 부른다. 미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전쟁에서 미국은 막대한 군사물량을 투입하였지만, 전쟁에서 패하였으며 물러나고 말았다. 한국 또한 가난한 나라였기에 베트남 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경제적 자립을 꾀할 수 있었으며,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인은 고엽제를 추가로 얻고 만다.
전쟁은 현실이다. 참모를 파고, 군사물량을 투입하게 된다. 책에 나오는 패전사를 보면, 임진왜란 당시 원균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멍청하고, 어이가 없는 바보스러운 상황, 전쟁 지휘자의 오판이 부르는 참극은 그것이 어떤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그 빌미를 제공하였으며, 때로는 전투를 치루면서 백만 이상의 죽음에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