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괴롭힘을 이겨낼 거야! - 괴롭힘 마음의 힘 6
코니 라 그로테리아 지음, 마리나 사에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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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함께 앉아 책을 읽기로 결정할 수도 있어요.

만약 서로를 설득할 자신이 없거나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순서를 정해 책을 빌리는 것으로 협상하고 합의할 수도 있어요.

둘 중 한 사람이 그날 책을 빌리고, 그 합의를 존중하여 다른 사람은 다음에 빌리는 거예요. 그런데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 보기로 해요.

책을 다 읽은 A가 정해진 날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합니다. B는 신이 나서 책을 비리러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B 가 책을 잡는 순간, A가 달려와 책을 툭 쳐서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주벼에 있던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습니다. B가 그 책을 간절히 읽고 싶어 한다는 걸 알면서도 A는 책을 가져가 버립니다. B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10-)

괴롭힘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어요. 어떤 유형이든 당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큰 고통을 안겨 줘요. 심리적 괴롭힘 또는 언어적 괴롭힘은 계속 모욕을 줘서 그로 인해 두려워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사회적 괴롭힘은 특정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따돌리고 차별하는 행동들이에요. 물리적 괴롭힘은 밀치고 때리는 등 직접적인 폭력을 사용하여 위협하고 다치게 하는 경우를 말해요. 사이버 괴롭힘은 인터넷이나 휴대 전화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누군가를 공격하는 행위예요. (-13-)

네트워크

우리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 연결을 '네트워크' 라고 해요.

네트워크는 그물과 같아요

성장하면서 네트워크는 더 커지고 강해지지요.사랑하면서 사람들과 나눈 감정과 기억이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커지는 거예요. 힘든 순간이 오면 이 네트워크로 돌아서 보세요. 어떤 힘든 순간에도 이겨낼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이제 침묵을 깨고, 자신의 네트워크를 찾아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하세요. (-20-)

학폭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생각과 시선, 관점이 다르다. 학폭의 가해자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물리적 행동, 심리적 행동에 대해서 잘 기억하지 못한다. 반면, 학폭의 피해자는 단기, 중기,장기에 걸쳐서 오랜 세우러에 걸쳐서 트라우마로 남을 때가 있다. 특히 학폭의 나이, 연령 대가 어릴수록 그 아픔은 깊어지고, 자신이 겪었던 학폭 트라우마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할 때가 있다.

최근 WBC 야구 출전에서 , 모 투수가 학폭에 연루되어서, 퇴출된 바 있다. 스포츠의 경우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 페어플래이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특히 학교폭력에 대해 예민하고, 정치계,문화계, 스포츠계에서 명확한 사회적 문제로 명시하는 편이다. 법적인 처벌에서 자유롭다 하더라도, 사회적 처벌은 넘어가지 않고, 연대와 협력으로 학폭문제를 공론화하는 편이다. 상처, 아픔,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서, 나의 고통이 내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물론 과거 어느 시점, 그 때 당시, 아이들간의 학폭도 문제이지만, 학교 선생님이 자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히는 만성적인 학폭도 있었다.

스승이 그림자를 절대 밟아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다. 책에는 이러한 학폭, 집단 따돌림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학폭은 심리적 괴롭힘, 언어적 괴롭힘, 사회적 괴롭힘, 무리적 괴롭힘, 사이버 괴롭힘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놀리기, 따돌리기, 때리기,망신주기, 물건을 부수거나 빼앗기, 욕하기, 차별하기, 밀치기는 폭력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조롱하기, 수치심 주기, 모욕이나 무시도 학폭에 해당되기 때문에, 서로 연결,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서, 나를 학폭에서 지킬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할 때이다. 돌이켜 보면, 책상 하나에 가운데에 금을 그어서, 그 선을 넘어온 것에 대해서, 아픔과 상처, 칼 긋기과 같은 선을 넘은 행위가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서로 무시당하고, 멸시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사람에 대한 가벼운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두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으로 물리적 위해가 없더라도, 물건을 던지거나, 심리적 압박을 가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시간이 흘러서도 기억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아이가,어른이 되어서도, 수치심, 조바심,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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