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두껍아! 새 길 줄게 리틀씨앤톡 그림책 37
유백순 지음, 김효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두껍아,두껍아! 새 길 줄게』에 등장하는 태왕산은 실제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잠빛지구 인근에 있는 산 이름으로서, 새끼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생태 길, 생태 통로가 있다. 인간과 자연의 삶에서, 자연 그대로 난 길을 인간이 침범함으로서, 자연이 내포하고 있는 생활, 습관이 생존과 직결될 때가 있다. 인간의 기술로 야기하는 문명 이기로 인해 초래하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로 야기되는 여러가지 인간과 동물 사이엔 해결되지 않는 ,보호받지 못하는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즉,그림책 『두껍아,두껍아! 새 길 줄게』은 자연그대로의 길이 두꺼비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었다. 인간은 편리한 삶을 위해서, 길을 만들었고, 그들의 삶을 넘어가는 방법을 찾게 된다.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서, 산을 뚫고, 터널을 만들고,자동차만 다니는 길이 새로 생기면서 나타나는 환경문제는 전라남도 담양군 태봉산 인근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즉 자연과 인간, 상생과 공존에 대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고밍할 수 있었다. 책에는 두꺼비 산란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한민국 곳곳에 고라니, 야생반달 가슴곰, 야생늑대 종복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자연과 야생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자동차가 다니는 길 대신 ,두꺼비가 지나갈 수 있는 환경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언젠가 유투브 다큐에서 본 기억으로 볼 때, 생테 통로를 만드는 것은 길을 내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야생동물은 눈앞에 낯선 무언가가 있으먄 피하거나 경계하기 때문에, 생태통로가 인간이 만든 통로가 아닌 자연이 만든 통로처럼 위장해야 한다. 주변 자연환경과 거의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나무를 심고, 풀과 잡초를 심어 나가는 과정에서,실제 야생동물이 지나가는지 지속적으고 관찰하여,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었다.

사회적 변화는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태봉산에 로드킬 당한 새끼 두꺼비의 사체를 보면서, 그들은 한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을 것이다. 그리하여, 두꺼비가 산란하는 시기에는 그 길을 오롯이 두꺼비가 지나가는 길로 바꿔놓았다. 자동차가 지나가기 위햐서 ,두꺼비가 피했다면, 이제 두꺼비를 위해 인간이 우회하는 방법을 선탹한다. 두꺼비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해 만든 길이 ,뚜꺼비의 삶을 파괴하면 안된다는 인식으로 자연을 우선순위로 놓음으로서,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길로 바꿔 나간다. 즉 조금 불편하더라도,우회하더라도, 서로 공감대를 가지게 되면, 얼마든지 내 앞에 놓여진 자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멸종위기에 처해진 두꺼비를 보호할 수 있는 자연보호 활동이 충분해 질 수 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