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의 역사 - 흑사병부터 코로나까지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리처드 건더맨 지음, 조정연 옮김, 김명주 감수 / 참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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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역병의 발단은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404)이다. 이는 그리스의 역사가인 투키디데스가 자신의 저서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스인은 서로 동맹을 맺은 수십만 명의 도시국가에서 살았다. 아테네와 동맹국이 제국으로 발전함에 따라 스파르타와 그 동맹국은 위협을 느꼈다. (-28-)

혹사병이 1347년에 처음 창궐한 것은 아니다. 유럽 집단 매장지에서 발굴된 유골에서 약 5000년 전에도 혹사병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고대 문서에도 최초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앞에 말한 가래톳혹사병보다 약 800년 먼저 발생하여 541~542 년 동로마 제국을 초토화했다. (-32-)

미생물이라는 단어는 '작은'과 '생명'을 의미하는 두 가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인류 역사에서 감염병 원인으로 미생물을 생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맨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작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물이 변색되거나 얇은 막이 생기는 현상,식품이 부패하거나 죽은 생물체에서 나는 악취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다. (-50-)

감염 진행 상황을 잘 관찰하기 위해 8세가량의 건강한 소년에게 우두를 접종했다. 소 젖을 짜는 사람의 손에 난 물집에서 고름을 채취하여 아이의 두 팔 피부 표면을 1cm 가량 절개한 후 집어넣었다. 1796년 5월 14일이었다. 7일째 되는 날 아이는 겨드랑이 부위가 불편하다고 했다. 9일째 되는 날 아이는 약간의 오한을 느끼며 식욕을 잃고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다. 이날 하루 종일 몸이 안 좋았고 ,약간 침착하지 못한 상태로 밤을 지샜다. 하지만 다음 날 완전히 회복했다. (-67-)

과학과 수학, 의학은 한몸이다.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이 되고, 인류의 역사의 큰 물줄기가 되었다. 특히 의학기술이 발달함으로서, 인류는 과거보다 더 나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며, 100세 기대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감염병, 전염병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이 감염에 대한 정의, 전염병의 역사다. 어떤 나라가 망해가는 흔적을 보면, 전염병의 역사 흐름과 거의 일치할 때가 있다,고대 로마 뿐만 아니라,유럽 각국의 흥망성쇠를 보다라도 말이다. 우리는 고대 이래로, 전염병의 역사를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이해하였고, 역사적 진실을 받아들였으며,그 안에서,사회문제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를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 19 팬데믹은 인간에게 펜데믹, 전염병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였으며,경각심을 가지게 된다.

혹사병, 천연두가 인류 건강에서, 위협이 되지 않았고, 척결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혹사벼은 페스트라고 부른다. 스페인독감이 창궐한 것이 100년전이다. 전염병은 한 국가의 인구구조, 사회, 문화 전반에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강력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14세기 혹사병이 시작될 때만 해도, 그당신에 혹사병이라 불리지 않았다.이후 근현대 역사가들에 의해 정의된 이름 혹사병,페스트이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혹사병으로 인해 바뀐 시대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학작품이며, 멀리 볼 수 있는 망원경, 작은 미세한 것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이 등장하면서, 인류는 서서히 바이러스,세균에 대한 이해, 전염병을 척결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조선 시대 임금이나, 고위직 관료들의 초상화를 보면 천연두에 걸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항생제, 우두 접종으로 인해 이제 천연두는 실험실에나 존재하고 있다.

잊혀진 줄 알았던 점염병은 인류 앞에 나타났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과거의 번염병의 양상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류의 교통 발달과 네트워크가 초래한 펜데믹 현상이며, 사람과 사람의 경리와 단절에 어려움을 겪게 된 원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남아 있었다.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인류의 의학적인 역사와 사회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질 수 있게 되었다. 전염병은 가벼워 보이지 않으면, 언제나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항상 의학적 발달을 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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