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리디자인하라 - 변화의 시대에 직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실전 전략
린다 그래튼 지음, 김희주 옮김 / 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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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영진이 팬데믹을 기회로 삼아 오래전부터 발목을 잡던 업무방식을 폐기했다. 팬데믹 초기 한 통신사 CEO가 "관료주의를 창밖으로 내던지고 직원 6,000명을 주 4일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라고 증언했다. 또 다른 CEO는 "모든 것이 놀랄 만큼 매끄럽게 진행되며 처리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가차 없이 우선순위를 매겨,즉시 처리 업무 중 20퍼센트를 폐기했습니다. (-22-)

업무 리디자인 프로세스 4단계를 정리한 그림이 도표 2다.

1.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기

생산성에 중요한 스킬과 네트워크, 직무가 무엇인가? 기업 내부에서 지식이 어떻게 흐르며 그 흐름이 어때 보이는가? 지구언들이 일과 회사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직원들은 고용 생애주기 employee life cycle 전반에 걸쳐 일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2.미래를 재상상하기.

주요한 것을 충분히 이해했으면 일을 최적으로 디자인하는 작업에 착수하라. 사무실을 직원들이 우연히 마주치고 대화가 흐르는 협력의 장소로 상상하라. 가정을 정말 건강한 삶과 에너지가 샘솟는 원천으로 상상하라. 집중과 조정을 뒷받침하도록 업무 시간을 짜는 방법을 상상하라.

3.아이디어를 모델로 만들어 테스트하기.

이렇게 떠오른 아이디어를 모델로 만든 뒤 여러가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성을 테스트하라. 미래 경쟁력을 갖추었는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도 적절하고 목적이 뚜렷한가? 현재 진행 중인 기술전환을 용이하게 하고 특히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 전환을 뒷받침하는가? 모든 직원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경험할 것인가?

4.모델에 따라 행동하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창조하기

업무 모델이 회사의 관행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는 단계다. 그러러면 리더의 역할, 리더가 하는 말과 내러티브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 리더가 관리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인정하고 지원하라는 의미다. 또한 직원들이 디자인 선택 작업에 참여하고 변화 과정에 동참하도록 공동 창조 프로세스를 널리 시행하도록 한다. (-36-)

사무실을 협력의 장소로 재상상하라.

먼저 사무실을 다양한 공간으로 상상하라. 서로 다른 공간이 필요한 활동들이 있는가? 후지쓰가 공유 사무실과 위성 사무실, 거점 사무실을 개발한 과정을 살펴보라.

그리고 나서 당신이 사무실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지식과 정보의 흐름을 살펴보라. 열린 순환공간이 더 필요한가?

다음으로는 팀의 자리나 인접한 팀, 직원들의 분기별 이동 가능성 등 사람들을 공간 속에 배치하는 방법을 상상하라.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 속의 사무실 공간을 상상하라. 외부를 안으로 들이고 외부인들과 더 밀접하게 교류할 기회가 있는가? (-127-)

핵심역할들을 살펴보라. 직원 경허과 관련해 공정성과 공평성 문제가 제기될 만한 분야가 있는가?

리디자인된 일 모델을 살펴보라. 이 모델이 직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을 자세히 살펴보라.

결과:직원들이 결과가 공정하다고 판단할까?

절차:디자인한 프로세스가 시간이 지나도 일관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정확한가?

상호 작용 태도:관리자와 팀 리더가 공정하게 상호작용하도록 행동계획을 디자인했는가?

공정성과 공평성에 관한 원칙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과 공동 창조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디자인했는가? (-265-)

변화의 동력은 위기와 기회,이익과 손해에 있다. 내 앞에 불똥이 떨어지면, 사람들은 움직이고, 일을 하는게 기본 변화의 원칙과 절차를 찾아나서게 된다. 내 눈앞에 놓여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3년에 걸쳐 이루어진 코로나 19 팬데믹은 기업의 생존,일의 방식,미래의 일에 대한 원칙과 절차,시스템을 전면 바꿔야 할 정도의 위기와 리스크를 만들었다. 여기서 저자는 위기속에 기회를 찾는 방법,절차와 원칙을 찾을 수 있다.

상상 (Imagination), 인과율(causality)를 주목하자. 여기서 일의 리디자인은 혁신과 창의성,업무방식의 전면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기대심리를 얻게 된다. 장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상상 (Imagination)한다면, 일을 어떻게 리디자인할것인지 답을 찾을 수 있다. 일의 업무방식에서,폐기할 것과 보존할 것을 구분할 수 있고,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관료주의의 물들어 있었던 조직이나 일처리 방식을 ,구글이나 애플이 추구하는 조직, 일처리 방식으로 전면 리디자인이 가능해진다. 즉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업무 프로세스를 바꿔 나갈 수 있으며, 일의 리디자인에 대해,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빼고,어떤 것을 나누고,곱하는지에 따라서, 일의 능률이 높아지고, 일에 대한 생산성을 꼼꼼하게 키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일머리가 뛰어난 직원을 만들 수 있고, 비대면 일을 하더라도, 공평하고,치우치지 않도록 , 건강한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고, 일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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