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오브 펀 -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재미의 재발견
캐서린 프라이스 지음, 박선령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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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휴대전화와 헤어지는 법 》 을 쓸 때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24시간 동안 모든 스크린을 끄고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했다. 일종의 조사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휴식 시간을 '디지털 안식일' 이라고 불렀는데,그것이 '시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계속해서 놀랐다. 스크린을 멀리한 덕에 순수한 시간의 양이 늘었을 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인식도 느려졌다! 이제 우리는 시간이 아무렇게나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채워나갈지 직접 결정하게 됐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앱이 없으니 시간이 더 많이 생겼고, 그 시간을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17-)

또 우리는 알고리즘이 선택한 콘텐츠에 하루 한두번만 노출되는 게 아니라 앱을 열때마다 노출된다. 그리고 우리는 휴대전화를 볼 때마다 앱을 열며,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횟수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에 달한다. 이걸 따로 떼어서 생각하면 각각의순간은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전부 합쳐지면 자유 의지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94-)

내 계획은 재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장난스러운 유대감을 느끼는 몰입 상태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느낌을 주는지 파악하는제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발생했을 때 인식하는 법을 모른다면 진정한 재미를 많이 누리지 못한다는 논리다. 또한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이기도 하다.스트레스와 불안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내기 위해 시간과 돈을 쏟아붓는 이들이 많은데, 물론 그것도 유용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감정의 영향, 특히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똑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166-)

어릴 때 무엇에 열광했는가?

살면서 가장 많이 웃었을 때는 언제인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

명절, 기념일 ,전통과 관련해 가장 좋아하는 기억은 무엇인가?

장난스럽게 반항하거나 해롭지 않은 일탈을 꾀했을 때의 기억은 무엇인가?

당신 삶에서 가장 살아 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누구와 함께 있었는가?

가장 즐거운 순간에 자주 함께했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180-)

그들에게 평가받는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다.

모든 사람이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한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신나 한다.

함께 나눌 수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든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항상 뭔가 할 이이 있고, 그들은 이런 행사를 최대한 즐겁게 만든다.

관대하고 모든 사람을 좋은 쪽으로 해석하며 타인에게 정말 열린 태도를 보인다.

항상 사람들이 특별하다고 느끼게 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293-)

그들은 목표를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모두의 목표는 느긋하고 즐거룬 휴일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제가 뭔지 확인했다. 24시간 안에 근사한 잔칫상을 마련하는 건 편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 그래서 그녀와 가족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만약 목요일 대신 금요일에 추수감사절 행사를 한다면 어떨까? (-348-)

함께 경험하고, 함께 유대감을 느끼면서, 장난스러웠던 순간을 돌아보면, 학창 시절 운동회,체육대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서, 단순한 게임 속에서, 희열과 경쟁 심리, 추억을 얻었으며, 세월이 지나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펀 FUN,재미라는 단어가 한 권의 책 『파워 오브 펀』 에 전면으로 등장하였던 이유는 스마트폰이 일상에 등장하면서,우리가 느꼈던 아날로그적인 재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매일 매일 앱을 클릭하고,구독하며, 미디어를 소비한다. 시간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에 소진한다. 하나를 얻으면,하나를 잃는다는 것이 여기에 적용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웃을 일이 줄어들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잃어버린 재미와 몰입, 장난에 대해서,새롭게 할 수 있으며. 놓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면,찾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우리 삶 곳곳에 알고리즘이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홈쇼핑, 아마존, 알리바바, 스타트업의 경우, 컴퓨터 프로그래밍한 알고리즘에 의존한 비즈니스를 즐기고 있다.광고도 마찬가지이며,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화를 겪고 있었다. 그로 인해 소소한 것들이 모여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생각하지 않으며,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서, 사람에 대해 이해와 공감이 흐려진다. 그로 인해 사람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고, 일회성으로 바라볼 때가 있다. 그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스스로 놓치고 있었던 부정적인 경험들에 만연되어 있을을 인식하였다. 사람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도 , 과거 좋아했던 놀이도,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에 많은 변화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캐서린 프라미스가 쓴 『파워 오브 펀』 은 놀이를 어떻게 일상 속의 재미로 엮을 수 있는지, 과거 우리가 즐겼던 다양한 놀이 경험들을 모아서, 재미와 몰입, 유대감, 이 세가지 가치를 행복과 펀 FUN 으로 엮을 수 있다. 삶의 행복과 소소한 기쁨을 일상속의 경험에서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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