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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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한 책, 경제 이론은 나에게 트라우마였다. 고등하교 사회시간, 상업 교과서에서 배운 경제 상식은 이해하기 어려운 지식으로 치부되었기 때문이다. 유투브도 없었고, 만화로 된 이해하기 쉬운 경제 교과서도 없었던 상황에서, 경제에 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도 전에 싫증과 지루함 마저 느껴졌다.

Team. Story G 사 쓴 「세계경제 인문학」 은 나에게 경제에 대한 저항을 덜어주기에 매우 충분하다. 고대 초창기 원시 경제는 돌이나 자연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였다. 금이나 청동 대신 돌을 화페로 사용하였으며,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형태였다. 그 과정에서, 조개가 화폐 대용이 되었으며, 금본위제가 나타났고, 금본위제는 달러 화폐로 전환되었다. 즉 기존의 화폐제도가 새로운 화폐제도가 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화폐의 단위와 가치,사회의 변화 때문이다.

공유지의 비극, 큰 목초지에 , 양을 하나둘 늘리다 보면, 서서히 내 몫을 걱정하게 되고, 초원에 내 것을 가지려 하는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것이 집집마다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게 되는 이유였으며,인간의 심리가, 공유지의 비그, 많이 벌려다가 쪽박을 차게 되는 상황이 공유지의 비극 중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경제 이론 중 하나로 경로의존이 있다.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것이 등장해도,그것이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로 경로 의존 현상이다. 최근 지번 주소가 도로병 주소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지번 주소에 익숙한 이유, 평을 제곱미터로 바꾸었지만, 사람들은 땅을 설명하고, 이야기 할 때, 평을 기본 단위로 쓰고 있다. 여기에는 운영체제도 마찬가지다. 보안 문제로 인해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는데,그럴 때마다 저항이 생긴다.조금 불편해도, 사람들은 익숙한 기능으로 인해 기존의 것을 유지하려는 성햐이 강하다.어떤 길이 가까운 길이 난다 하더라도,기존에 나에게 익숙한 길을 선택하려는 심리도 여기에 있다.

경제 지식을 생활과 엮으면, 재미있다. 하나하나 따져 보면서, 경제현상을 이해하는 기준이 되고 있어서다. 그리고 경제에 대한 이해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음에도,세상의 변화가 더딘 이유를 경제학에서 밝히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로 ,앞으로 우리가 쓰는 화폐제도는 새로운 화폐제도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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