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누구나 알아야 할 퇴사 매뉴얼
손희애 지음 / 위너스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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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2년도 여름, 미국 전역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지하철역 의자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곧 Quite quitting (조용히 그만두기) 라는 자막이 화면에 노출되고, 영상 아래에는 'Workreform(일의 개혁)' 라는 단어가 해시태그 돼 있습니다. 이 짧고 굵은 영상의 반향은 엄청났습니다. 전 세계 다수의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자신을 생각을 덧붙였죠. (-32-)

하나, 나의 위치를 확인활 수 있다."나 정도면 어디든 갈 수 있지!" 퇴사를 앞두고 자신의 앞날은 필히 화창한 꽃길일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지나치게 확신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이처럼 과도하게 자신감이 흘러넘치고 현실감이 부족한 것 역시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요. 퇴사 전, 업무역량을 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이 말이 참일지 거짓일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동일 및 유사직군의 직업인 중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죠.

둘, 퇴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장에 자신의 역량을 상품으로 내놓은 뒤, 자신만만하게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뉠 겁니다.자신이 계획한 커리어패스에 확신을 하고 퇴사를 앞당길 수도 있고요. 혹은 반대로 춥고 매서운 현실을 깨닫고 재직 중인 회사에 새삼 감사하며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직업과 직무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시자에 업무 영역을 오픈하여 내놓거나 판매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나의 업무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 만으로도 훌륭한 배움이 될 수 있어요. 퇴사 여부를 결정하는 기회 뿐만 아니라 업무역량을 더 발전시켜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셋, 짭짤한 부수입이 될 수 있다.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나의 업문역량을 테스트함과 동시에 지갑까지 두툼해진다면 일거양득인 셈입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이 업무역량을 상품화해서 쏠쏠한 부수입을 얻고 있는데요. 그렇게 얻은 수입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한다면 업무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니, 당장 퇴사하지 않더라도 미래를 더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84-)

후회를 '덜' 하는 삶을 추구하는 프로 N잡러 , 유투브 <개념있는 희애씨> 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손희애의 「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이다. 저자는 실제로 7번의 기업을 거쳐왔으며, 퇴사와 이직을 반복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해서, 업무역량을 키우면서,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여,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자 하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저자는 그런 시선에 대해서 게의치 않는다. '회사를 자주 옮겨다닌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7번 회사에 합겼하였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자신의 삶의 모토로 삼고 있었다. 단 퇴사를 할 때, 퇴사 이후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염두에 두고 퇴사를 해야 하면, 목적있는 삶이 후회를 덜어준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즉 퇴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퇴사 이후 차가운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업무역량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퇴사이후 다른 곳으로 갈 새로운 회사에 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단순히 적응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맏는다는 이유로 , 회사의 문을 열고 나온다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 될 수 있다.즉 감정에 따라서 충동적인 퇴사는 자신에게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즉 퇴사에 있어서, 놓칠 수 없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퇴사계획을 세워야 하며, 업무 적응이 힘든 회사에 머물러,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새로운 회사로 이직할 때, 필요한 업무스킬을 반드시 채우고 나가야 한다. 대다수, 사람과의 관계,과중한 업무, 업무 환경,실적로 인해 퇴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자기 스스로의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야구로 치면 FA 선언 이후, 더 나은 구단으로 간다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FA가 되어서도,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 채, 머물러 있다면, 나의 어리석은 선택과 결과에 있어서, 후회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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