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줄 알았다 - 회사생활이라는 인생게임에서 현명하게 인정받고 커리어 쌓는 법
옴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회사는 나 같은 인재를 홀대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과도한 자의식이 만들어낸 착각에 불과했다. 게임도, 조직도, 그리고 사회는 한 사람의 예의보다 모두가 다를 수 있는 시스템과 규칙이 더욱 중요하다. 조직 입장에서 볼 때 과도한 투정과 불평불만을 내뱉는 나눈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구성원으로 인식될 수 있다. 회사의 실적악화로 수많은 동료직원들이 떠났던 나의 첫 회사도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으며 또 스티브 잡스가 세사을 떠난 뒤에도 애플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28-)

결국 상부에서 내려온 전략적 목표가 수행 불가능하다면 왜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모두에게필요하다. 그리고 보고자 입장에서 이는 노력했다는 증거가 된다. 내가 받는 급여만큼 회사를 위해서 고민했다는 결과물이자 성과이다. 뭐만 주면 투덜대는 직원과 우선 "알겠습니다!를 외치고서는 가서 한참 고민해서 안 되는 이유를 열심히 찾아서 가져오는 직원. 누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지는 안 봐도 답은 뻔하다. (-98-)

내부에서의 상황도 비슷하다. 필자가 속한 영업팀은 슈퍼 갑 고객사의 무리한 요처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 업무 당사자인 생산팀 입장에서는 당위성보다 당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담당자를 회유하지 않으면 일을 진행시킬 수 없기에 연신 고개를 숙이고 매달리는 방법 밖에 없었다. (-210-)

저자 옴스의 『대학을 졸업하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줄 알았다』은 대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역할이 바뀌면 혼란스러운 신입사원에게, 지혜로운 직장생활, 회사생활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학교와 달리 변화가 늦고, 답답하고,지루하다. 잡업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신입사원은 무리한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 신입사원은 일을 할 때, 빨리 실수 하고, 그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그건 회사 내부에서, 적응하는 단계로 인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회사 내에서 적응하는 직장요령, 직장 스킬을 익히는 것이 먼저다. 저자의 경우 학창 시절 스타크레프트 실력을 응용하여, 직장생활 내에서 나만의 스킬을 습득하였다. 분류하고, 정리하고,기억하고,기록 하는 것이다. 전화응대시 항상 메모르 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증거와 기록을 항상 남겨야 오해나 실수를 최소화한다.

먼저 첫 직장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할 수 없는 것을 밉보일까봐 한다고 말한 뒤 주워담지 못하고, 인사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럴 떄,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하며, 할 수 없는 일에는 왜 안되는지 반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고서로 올려서 적극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어야 한다. 잡일에서도 의미를 부여하는 직장인이 신뢰를 쌓는 직장인이 될 수 있고, 조직 문화와 조직 리더에 반감을 보여주는 행위는 최소화해야 한다. 즉 회사 내에서 팀장이나 팀원이나 궁지에 몰려 있는 초식동물에 불과하다. 특히 회사 내 규정이 바뀌었고, 노동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에,신입사원이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팀장 몫으로 남는다. 그건 팀원이 정시 퇴근, 정시 출근이 가능해도, 팀장은 그렇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가 초식동물,육식동물로 인식하는 야생으로 보는 것은 패착이 될 수 있으므로,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상황에 따라서,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기려는 행동보다 지는 것이 현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