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인문교양 시리즈
스티네 옌선 지음, 조르진 오버바터르 그림, 정유정 옮김 / 니케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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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는 철학을 공부한 유명한 그리스 출신 래퍼예요. 그는 모든 히트곡에 자신이 공부한 철학 내용을 인용했어요. 예를 들어 , <러브 익스텐션 (Love Extension)> 은 아스파시아를 깊이 사랑하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랩이에요.아스파시아는 모든 남자가 꿈꾸는 여자라고 랩을 하지요."남자들은 그녀 주위에 몰려든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머리 쓰며 노력해도 /아무도 그녀를 얻을 수 없다 /심지어 소크라테스도, 아니,아무도."

3. 패러독스(Paradocs)라고도 하느 패러독스(Paradox) 는 디지털 세계에서 나온 용어예요.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병렬화된 문서라는 뜻으로, 병렬을 의미하는 '패러(para)'와 '문서를 의미하는 '독스(Docs)'의 합성어지요. (-14-)

100년전만 하여도, 컴퓨터도 없었고, 유튜브도 없었다. 페이스북도 없었고,사이월드도 없었다. 우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언감생시였다.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상상, 그가 남긴 메모에 있었던 여러가지 스케치 도구들은 현실이 아닌, 이상에 가까운 미래였다. 그들은 미래를 동경하였고, 꿈꾸었으며,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진보를 원하였다. 물론 그들의 꿈꾸는 미래는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였다.

이런 미래가 나타난 것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학문의 정수 철학에 있다. 철학은 자신의 현재의 학문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문과 질문을 통해서, 모순을 발견하고, 진리를 구하였다. 공자 시대, 소크라테스, 플라톤 시대의 철학의 본질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철학의 가치를 이제 이해하고 있으며,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10대 청소년에게 철학을 가르쳐 줄 의무가 어른에게 있다.

덴마크 그림작가 스티네 옌션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은 철학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수천년 간 이어져 온 철학의 본질을 돕고 있었다.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 용어 대신,그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철학ㅈ벅 원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질문을 끊입없이 하고,사색을 통해서,그 질문을 현실에 적용하고자 한다. 철학의 역할과 책임은 여기에 있다. 공리주의라는 어려운 단어보다, 기차를 예시로 들어서, 공리주의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기차운전수가 두 갈래길에서, 한쪽에 두 명이 있고, 다른 쪽에 다섯 명이 있을 때,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리적 타당성을 묻고자 하는 것, 그것이 철학의 요체이다.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철학이 아닌,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서, 그에 맞는 최적화된 생각을 요구한다. 즉 생각의 확장, 진리의 확장이 철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이유가 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쓰여지는 철학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학문이었다. 바로 궁금에서 시작된 질문,그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하나의 세계관이 새로운 세계관으로 바꿔 나간다. 현장에서 인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처학을 쉽게 가르치고 쉽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바로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은 그분들의 등긁개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패러독스, 우리에게 역설이라 불리는 그 철학 단어가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고, 과학기술을 성장하게 해 주었다. 즉 어떤 상황이나 어떤 조건에서, 역설, 패러독스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기존의 고전물리학의 역설로 인해, 상대성이론이 탄생할 수 있었고, 상대성이론에 대한 역설은 양자역학으로 이어졌다. 무에서 유, 유에서 새로운 유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철학이 수학, 과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이며, 우리 삶이 지속적으로 진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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