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미래 인재로 키울 것인가? - 4차 산업혁명 시대와 AI 시대를 이기는 특별한 자녀교육법!
주기곤 지음 / 벗나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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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조리, 인터넷, 회계, 관광 등 일찌감치 특성화고로 방향을 정하는 아이들도 많다. 대개 부모는 최대한 소득과 관련된 진로를 자냐에게 추천하지만 자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진로를 택한다. 부모와 자녀 간 꿈에 대한 눈높이가 다른 것이다. (-16-)

일본의 경우 이미 2013년 6월 , 150년 만에 조용한 교육혁명이 일어났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제2의 메이지 유신'이라고 칭했다. 당시 일본 교육혁명의 핵실은 2020년까지 입시교육을 폐지하고 공교육에 국제 바칼로레아를 도입한다는 것이었다.시기적으로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8년이 빨랐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학교 한 곳이 시작했는데, 일본은 모든 공교육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일본이 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어떤 차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8-)

계량적 문제 해결과 데이터 분석 및 해석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기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통해 인공지능이 접근하지 못하는 시간, 상상,감정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119-)

이제는 우리도 아이들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당당히 말하고 질문하도록 여어 교육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유창성이 떨어지더라도 지회가 있으면 당당히 말하고, 손을 들고 질문하도록 해야 한다. 설령 클려도 상관없다. 다시 말하면 된다. 우리말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해도 기죽을 필요가 없다. 완벽하게 공부한 다음 말하려면 때는 늦다. (-137-)

창의적으로 암기하면 내용이 오래 남고,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할 수가 있다. 의미 이해, 분류와 연결, 인과관계 구조, 전체와 부분의 구조, 오감을 활용한 암기 등을 활용하면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가 있다. (-149-)

주기곤 작가의 『어떻게 미래 인재로 키울 것인가?』을 읽게 되면,자녀에게 필요한 교육과 ,부모가 자네에게 제시하는 교육의 간극을 엿볼 수 있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교육에 대해서 이해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들이다. 특히 현재의 모습을 본다면, 질서가 잡혀 있는 세상에서, 불확실한 미래로 바뀌면서,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한 답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즉 정답을 미리 만들어 놓아도,그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과거에서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이유든지, 창의적인 인재가 미래의 먹거리를 해결한다. 즉 어떤 결과를 만들던지, 어떤 기준을 제시하던지, 인재의 기준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로, 기존의 미래상, 부모가 제시하는 미래의 인재가 답을 해결할 수 없고, 어떤 상황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인공지능과 로봇은 세상을 바꿔 놓는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기존에 인재들이 해왔던 고부가가치 일자리들이 앞으로 무료에 가까운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과거 버스 안내양이 있었다가 사라진 이유도, 그 일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기계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로봇, 인공지능이 기존의 일자리를 대신할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그 일자리에 걸맞는 미래 인재가 만들어져야 한다. 시간, 상상,감정을 융합한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미래의 인재가 필요하다. Baccalauréat, 프랑스 공화국교육과정의 중등 과정 졸업 시험은 일본에 전면 시행되고 있는 이유, 한국 또한 최근 들어서,바칼로레아 교육을 시행하는 이유 또한 실패에 익숙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창의적 제품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질문의 반복을 통해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서, 암기형 인재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교육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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