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부터 해결하라 - 어제의 문제가 오늘도 반복된다면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유지연 옮김 / 알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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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영자는 타고난 해결사다. 당신 역시 그렇다. 타고난 해결사가 아니면 애초에 경영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기업이 주춤한다면, 당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이 아니다. 당신은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고쳐야 하는지 알아낼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이에 전념하면 당신의 비전은 실현될 것이고 경영도 크게 진전시킬 수 있다. (-28-)

다만 당신의 필수욕구를 정확히 찾았다면 해당 단계와 욕구로 바로 넘어가도 좋다.안그래도 바쁜 경영자인데 나머지 부분까지 일일이 읽을 필요는 없으니까. (-73-)

'수익'은 경영자가 오해하는 개념 중 하나다. 내 정의로는 '주주나 경영자'가 지속적이고 건실한 사업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자신을 위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수익이다.미래를 대비한 저축이나 개인 부채 상환에 수익을 사용하고 싶을 수고 있고, 멋진 모터바이크를 장만해 석양을 향해 자리고 싶을 수도 있다. (-117-)

"저는 돈 모으기가 사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언젠간 자선가가 되고 싶었죠. 당시 전 돈을 벌기 위한 노력을 멈추고 돈을 나눠 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에코필트로는 제게 새로운 사실을 가르쳐 줬습니다. 사업의 핵심은 쌓기와 베풀기 모두라는 것이죠. 수요 증가를 촉진할 수 있는 분야,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에서 사업을 구축해야 합니다. 베풀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계속 쌓아야 하니까요." (-185-)

"명확한 비전이 있는가? 그리고 그 비전을 위해 분기마다 적극적으로 조정을 시행하는가?"

분기별 조정이란,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90일마다' 관련 변수를 조정하는 개념이가. 마치 배 주위의 바람(에너지)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바람이 부는 쪽으로 배를 돌리는 기술과 비슷하다. 요컨대 목표는 배가 가야 할 곳이다. 이제 그 목표로 가기 위해 충분히 바람을 받도록 돛과 뱃머리를 조정하고, 바닷속 장애물을 피해 항해한다. 위에서 보면 배는 직선으로 가는 게 아니라 지그재그를 그리며 도착지로 나아간다. (-242-)

경영자는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리스크, 기회, 변수들이 생길 수 있다. 직원이 갑자기 나갈 수 있고, 돈이 모자랄 수도 있고,매출이 반감될 수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도 그 하나다. 지출과 매출이 바뀌는 상황도 얼마든지 나타난다. 소위 경영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생활과 일자리를 보장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덜어내야 한다. 기업 경영의 비전과 철학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기술과 사업 수단, 사업계획서를 들고,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그래서 항상 사업을 키우고, 매출을 통해 수익을 놓여나가는 것을 최우선한다. 하지만 『이것부터 해결하라』을 읽게 된다면 경영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 고쳐나가게 될 것이다.

경영자는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많다.그래서 사업을 한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들만 하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할일에 대해서, 균형과 선택이 필요하다. 책에서, 경영자가 하고 싶은 일들 리스트로 매출목표 정하기,잠재 고객 유치하기, 단골 만들기,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 대출 빨리 상환하기, 서비스 개선하기,반복 구매율 높이기, 현금쌓기, 업무 비효울 줄이기, 좋은 평판 얻기, 혁신하기,기업 비전 세우기, 고객에게 응원하기,참신함 유지, 변화에 적응하기가 나오는데, 이 중에서, '해야 할일'을 정확히 선별하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기업에게 이로운 경영 방식은 '해야 할 일'에 속한다. 반대로 기업 경영자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일'에 치중한다면, 눈 앞에 놓여진 문제나 리스크를 방치하고, 미뤄 놓는다. 즉 경영자가 직원이나 똑같이 24시간이며, 시간을 쓰는데 선택과 결단이 필요하며, 경영 리스크를 적재적소에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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