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삽니다
예세 휘센스 지음, 마리케 텐 베르헤 그림, 정신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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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북극에 삽니다』 을 읽기 전만 해도, 북극에는 북극곰만 사는 줄 알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탈진해서 죽어간다는 환경 캠패인의 영향이 컸다. 그 환경 캠패인은 북극곰 멸종을 막아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의도와 다르게 북극에는 북극곰만 산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착각이었음을 알수 있다.




북극에 사는 순록이다. 성탄절(크리스마스)이면 들리는 '루돌프 사슴코'의 그 순록이며, 그린란드 툰드라 지방, 스칸다나미바, 러시아, 캐나다, 알래스카에 살고 있으며, 개체수는 210만 마리 정도다. 순록은 실제 수명은 13~17세 정도이며, 멸종위기 종으로,먹이를 찾기 위해서, 일년에 5000km 이상 걸어다닌다.




가마우지목에 속하는 북방가넷이다. 다른 새들과 달리 먹이를 찾기 위해 잠수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사람이 있는 배 위에서, 바다에서 그물을 들어 올릴 때, 재빨리 북방가넷이 찾아와, 물고기를 가로채는 탁월한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북극하면 먼저 생각나는 위험한 육식동물 북극곰이 있다. 북극곰이 매우 좋아하는 멋잇감으로 고리무늬물범이 있으며, 북극곰, 범고래, 그린란드 상어, 먹보 바다 코끼리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즉 북극 생테계에서, 고리무늬 물범은 수달,해달만큼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관심 보호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고리무늬 물범이 멸종위기종으로 처한다면, 북극 육지 생테계는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북극에 사는 대표적인 생물로 순록, 북방가넷, 북극고래, 고리무늬물범, 북방족제비, 극제비갈매기,하늘다람쥐, 수달, 북극늑대, 북방병코고래, 뇌조, 말코손바닥사슴, 바다쇠오리, 스라소니, 세가락갈매기, 북극곰, 댕기바다오리, 외뿔고래, 울버린(글루톤 오소리), 북극토끼, 범고래, 각시바다쇠오리, 흰올빼미, 사향소, 혹등고래, 흰꼬리수리, 스발바르순록, 호사북방오리, 뿔바다쇠오리, 북극여우, 코뿔바다오리(퍼핀),바다코끼리, 흰돌고래9벨루가), 해달,향고래가 있다.북극늑대 만큼 흥미로운 동물이 북방족제비다. 족제비과에 해당되며, 한번에 5마리에서 15마리릐 새끼를 얻는다. 특히 북방 족비의 생존능력은 매우 탁월해서, 산기슭, 평야지대, 해안, 늪지대, 도시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북극에서 북방족제비가 쥐를 잡는 고양이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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