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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평점 :
『올 어바웃 클렌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이유없이 사망하고, 그 이후 화학제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났으며, 피부에 닿는 제품에 친환경 제품을 우선하였고, 직접 만들어서 세정제,세안, 입욕제를 만들어 쓰고 싶어한다. 머리, 손과 발, 얼굴, 그리로 목용제품까지,내 피부에 맞는 비누 ,클렌저를 만들 수 있으며, 책에 소개되고 있는 CP 비누가 친환경 세정제이다.
책에서는 MP비누(melt & pour) 과 CP비누 (cold process)저온 교반 숙성비누, 리배칭 (Rebatching ) 비누로 구분하고 있는데, MP비누는 공장에서 비누화반응을 거친 비누로서, 여러가지 첨가물을 더해 보습 을 높이는 나만의 클렌저를 만들 수 있다. 물론 CP저온 교반 숙성비누는 천연비누의 재표적인 제조방법으로서, 베이스오일과 가성소가 수용액을 혼합해서 만든다.여기서 베이스 오일로 쓰여지는 것이 코코넛 오일, 팜 오일, 올리브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 미강오일, 포도씨 오일, 달맞이꽃 오일, 살구씨 오일,카놀라 오일, 해바라기 오일, 피마자 오일, 동백 오일, 시어넛 버터, 아보카도, 호호바 오일을 쓰면 된다.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비누 제작 시 중건성 노화 , 복합성, 클랜징, 미백, 아토피, 유아, 민감성,극건성지성,여드름,노화 등등 내 피부의 목적에 맞게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즉 집에 어린 아기가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을 신경써서 CP비누를 제조해야 한다. 물론 청소년기에는 여드름이 생기며, 주근깨 제거를 위한 세정제가 필요하다. 특히 노화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으며, 직장에서 일하는 직장 여성이 늘어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서로 프리마켓이나 벼룩시장을 통해 직접 만든 CP 비누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그래서 책에는 비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목적 이외에, 미적인 아름다움 도 신경쓰게 되며, 손과 발, 머리카락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클렌저가 하나하나 소개되고 있어서,가족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클렌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