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동기부여 대화법 - 당신은 그저 그런 관리자인가, 진정한 리더인가?
김동기 지음 / 호이테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스로 실행하지 않는 구성원에게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구성원을 움직이려면 리더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 어떤 생각이든 수용하고, 무엇이든 시도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사람을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 겉으로만 춤을 추는 댄서는 유능할 수 없다. 흐르는 음악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하나로 표현할 때 비로소 최고의 몸짓을 낼 수 있고, 최고의 댄서가 될 수 있다. 창의성, 즉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다양하고 넓게 퍼져 있는 수많은 생가들은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창의성은 발현된다. (-29-)

브레이언 트레이시는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경영자와 구성원들 간의 관계"라고 말했다. 상사와 부하, 동료간의 관계, 즉 '조직문화'에 따라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92-)

비즈니스 현장은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을 요구한다.이때 우리는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전기' 없이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입사한 선배나 상사, 동종업계 선배들을 활용하는 것이다.그들의 경험과 식견이 정보의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이다.이들이야말로 올바른 결정이 가능하도록 가까이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몇 개 소개한다. (-140-)

이런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 바로 세 번 째 요소인 '라포 Rapport'형성이다. '라포'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게를 뜻하는데, 단기간에 가까워지기 위해 성급하게 접근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호홉으로 접근해야 한다. (-182-)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담당교수 지은이 김동기의 『리더의 동기부여 대화법』 은 21세기 비즈니스 현장에 일하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격과 역량을 소개하고 있으며, 리더에게 필요한 첫번째 요소로 '동기부여'를 꼽고 있다. 리더가 되거나 사업,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매우 주요한 책이라 마할 수 있다. 사람간에 '동기부여'는 보이지 않지만,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효과를 얻는다. 사람과 신뢰를 형성하고, 돈을 쫓는 부나방들 사이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한다. 신뢰와 믿음으로 조직을 활성화할 수 있고, 하나의 목표를 성과로 만들 수 있다.위대한 목표르 위대한 성과로 이어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최근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룬 벤투 감독이 생각났다. 그는 축구 국가대표로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그 동기부여에 걸맞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었다. 돈을 최우선하느 축구 프로 선수들에게,그가 보여준 동기부여 대화법은 선수들 사이에 강력한 복표 달성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에 맞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기 위해서, '라포 형성'에 최선을 다하였고,그가 보여준 빌드업 추구에 대해서,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준 바 있다. 포르투칼 바로 앞 경기에서, 선수가 퇴장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벤투 가목은 스스로 퇴장을 자처하였고, 자신의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이해했다.

벤투감독의 축구 이야기는 이 책에 나오는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란 ,보이지 않지만 끈끈한 연결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힘이 될 수 있으며, 이직이 잦은 회사에서, 리더가 어떻게 동기부여 대화법을 진행하는지에 따라서 관리자가 될 수 있고, 진정한 리더가 될 수도 있다.바꿔 말하면 동기부여 대화법을 할 줄 모르는 이들은 관리자에 머무를 수 있다. 포기하게 되고, 넘어질 수 있으며, 서서히 몰락하게 된다. 신뢰와 믿음으로서, 리더와 구성원간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리더로, 지속적인 성장을 꿈꿀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