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 더 예민해야 한다 - 일상 속 차별적인 말에 둔감해진 나를 깨우고 지키는 법
김자옥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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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예민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민한 사람을 까칠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묻어가는 것을 사회적 미덕으로 삼고 있다. 들추고, 따지고, 예민한 것에 대해 따진다면,매우 피곤하게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거리를 두려고 한다. 눈치를 보게 되고, 때때로 위축될 수 있다. 누군가 무심코 건넨 말이 상처가 될 때도, 말하지 않는다.




직장에서는 각자 할 역할이 있다. 조직이 있고, 서열이 있고, 책임이 있다. 암묵적인 관행이 있다. 그 관행이 깨지는 순간은 언제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민하고, 발언하고, 때때로 따지고 드는 것.이런 것이 연속되면, 스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순간이다. 불공정하고, 억울하더라도, 참고 인내해야 한다.




'우리 집은 와이프가 다 알아서 해서 난 잘 몰라.' 아내와 남편이 싸우는 경우는 대체로 이런 경우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아내 몫으로 돌린다. 스스로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감정이 무너지고, 다치고, 골병들더라도, 혼자서 감내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 항상 반복되어 있었다. 즉 아내가 조금 더 예민해야 남편이 바뀌고, 사회가 바뀔 수 있다.





속 터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 열받게 한다. 즉 일을 저지르고 사과할 줄 모르는 남편, 바뀌지 않는 남편의 모습이, 아내와 남편이 갈라지는 매우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예민하지 않아서, 아애는 마음 속에 참을 인 忍 자를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갈 때가 있다. 즉 아내가, 여성이, 예민해야 , 남편도 말귀를 알아듣고, 서로 행복한 사회,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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