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인생 달력 - 당신의 날들은 얼마나 남았나요?
오스미 리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으로 몇 번 아이와 손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친구에게 '또 보자' 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크게 웃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손목시계를 찰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현관을 나서며 '다녀올게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과 대화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번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요?

인새의 마지막 시간을 의식하면 이런 많은 생각이 절로 솟아날 것입니다. (-57-)



미래에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서 이끌어낸 행동을 6가지 인생 구성 요소로 다시 살펴 봅시다.

  1. 아웃풋

  2. 마더 얼스

  3. 빌롱스

  4. 인풋

  5. 뉴 월드 (-169-)


1961년 1월 1일부터 2110 년 12월 31일까지,한 권의 책에 인생달력처럼 박혀 있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유한하며, 한정되어 있었다. 100년의 삶 속에서,우리 인생 테두리는 주어진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2022년 12월에 태어난 아기도, 2122년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불안하면서도 당연한 인생 진리 속에서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살아오고 있었다.



책 『100년 인생달력』 은 나의 삶을 수치로, 숫자로 말하고 있다. 추상적인 의미가 이닌 측정가능하고,셀 수 있는 것으로 바꿔 본다면, 내 삶에 대해서, 유한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애 앞에 모든 것이 소중해지기 시작한다. 누구와 미워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스킨십을 할 수 있는 것도, 서로 바주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다. 언젠가 떠나야 하는 운명 속에서, 인간의 삶의 굴레는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 삶의 발자취 하나하나에 대해서, 상상하게 되었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있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내 몫으로 남게 된다. 1년 365일 달력이 있다면, 내 삶의 평생의 발자국은 100년 인생 달력에 내포되어 있었으며, 삶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지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책에는 미래를 위한 인생 구성 그래프가 적혀 있으며,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각성하게 되었다. 후회를 통해 미래의 나를 만들고 내가 쓴 돈과 시간에 애해서, 무엇을 위해서 써왔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욕심 부려야 할 것,그리고 욕심을 버려야 할 것, 이 두가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삶의 현실에서 ,어떤 것을 구르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 삶에서, 즐거운 시간을 늘리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싫어하는 일에 매달려서,나의 시간을 쏟아 붓기보다, 누군가의 강요된 삶의 시간과 편린들, 마음이 개운하지 않거나 건성으로 대추대충 하거나, 마음이 시끄러워질 수 있을 때, 나의 시간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