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불복종자 -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토드 카시단 지음, 이시은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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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일부 통념과 관행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 이 세상에 정의 ,자유, 경제적 안정,대의, 공동체, 인간다움이 늘어나기를 염원하는 사람, 비순응의 가치를 이해하고 쓸모없는 규범을 폐지해 진보를 이루려는 자유사상가들이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사람.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때로는 웃고 욕하고 즐기면서 세사을 바꿔도 좋다고 믿는 모든 사람. (-9-)

다윈은 아직 이런 지식이 없던 시절대로 직관적으로 여러 성공적인 불복종 전략에 따랐다. 이제는 익히 알려졌듯 반대자들이 사회의 편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말과 행동을 조율하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19-)

바로 아이들이 '소수'입장에 서는 것을 편않게 여기는지"여부이다. (-76-)

자신이 겪는 어려움을 묘사할 때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내 연구에서 드러나듯 일상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감정을 식별해 이름을 붙이기란 쉬운일이 아니지만 일당 '감정에 이름 붙이기'에 능숙해지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152-)

저는 가장 적게 통치하는 정부가 가장 잘 통치하는 정부라고 믿습니다. 이 기준으로 따지면 우리는 이라크에 환상적인 정부를 세웠지요.

기막히게 간결하다. (-195-)

우리가 반항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생각에 불안해하거나 스스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 만이 아니라 우리의 한계를 고통스럽게 인정하게 만드는 그들이 원망스럽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팔스 스튜어트 박사사 사기 행각을 벌일 때 중독임상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셸리과 그녀의 증거를 거부했을지도 모른다. (-226-)

반항자들을 독툭한 가치가 있는 기여자들로 대우하자.집단 지성을 극대화하려면 자율성, 비판적 사고,생각의 자유, 출처에 관계없이 유용한 정보를 찾으려는 열망 등의 가치를 인정하는 집단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254-)

우리 사회는 수많은 진보적 사고, 창의성, 불복종자, 저항자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이다. 천동설에 반기를 들었던 코페르니쿠스, 다윈의 진화론,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반 고흐, 고갱, 그이고 피카소,이렇게 사람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온화한 불복종자 』들이며, 비주류에서 주류로 전환된 위대한 존재였다. 위하과 도전을 들기며, 소수자로 남기를 원한다. 그들은 남다르게 움직였고, 주류의 생각에 의구심을 표하였다. 비판적 사고를 견지하였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권위자에 대해 맹신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미디어에서, 권위자의 상식과 지식에 감히 도전하거나 불복종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온화한 불복종주의자가 된다면, 그들과 함께 연대하면서,나의 생각과,나의 감정과, 나의 의도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인류의 변혁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소위 위대한 철학자 니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그의 삷은 언제나 우울했고,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게 된다. 항상 혼자였고, 자신의 삶에 갇혀 있어야 한다. 고독을 꼽씹고, 오로지 나 자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바로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스스로 주류가 아니 비주류, 아웃사이더에 서 있는 사람에게, 권위자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아도, 나를 지킬 수 있으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으며, 무너지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를 지키면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고자 한다면, 온화한 불복종자로 남기를 바란다. 그래야 크게 성공하고, 위대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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