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
김윤정 옮김, 사토 마사루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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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느 규정은 '아이가 아버지를 때렸을 때는 그 손을 자른다.' 나 '노예가 자유민의 뺨을 치면 그 귀를 자른다.' 라는 조항에서 알 수 있듯이, 어디가지나 평등한 위계를 가진 사람들 사이의 규정이라는 점에 주의해야만 한다. (-17-)

그러나 37년에 중병에 걸려 생사의 기로를 헤맨 이후 칼리굴라는 광기의 황제로 변모한다. 장인 마르쿠스 실라누스와 사촌 동생 티베리우스 게멜루스에게 자살을 강요하고, 여러 원로원 의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을 엉뚱한 누명을 씌워 처형시켰다. 그리고 클라우디아 수로, 신 아나오 수도를 건설하고, 폼페이우스 극장 같은 대형 건축물을 여럿 세우고, 몇 번이나 외정을 벌여 제국 제정을 악화시켰다. (-25-)

이 소설은 단순한 희극이 아니라 공상 소설, 모험 소설, 연애 소설 등 훗날 문학이 발전하면서 세분화되는 많은 장르의 요소가 매우 잘 어우러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익살스러운 양상을 띠고 있지반, 소설의 마지막은 비극적이다. 이러한 다원적인 요소가 잘 녹아들어 완성된 풍부한 이야기가 『돈키호테』를 세계 문학 속에서 빛나는 진정한 금자탑으로 만들었다. (-126-)

마르크스의 사상은 많은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의 지지를 받았다. 세계사전으로 봐도 소련이나 중국을 비롯한 많은 사회주의 국가가 마르크스의 사상을 답습했는데, 소련 붕괴 이후 사회주의 체제는 세계의 주된 제도가 되지 못했다. 경제적으로도 자본주의 이외의 체제가 등장해 세계를 바꿔 가는 양상은 과정은 물론 지금도 일절 보이지 않으며 마르크스가 강조했던 부자와 빈자의 격차는 점점 더 심해져만 가고 있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미르크스가 울린 경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189-)

게바라는 사후에도 혁명의 영웅으로 남아 남미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칭송받고 있다. 미국과 소련이라는 강국의 논리를 절대 따르지 않고 세계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바라며 혁명 투쟁에 몸을 던진 게바라. 그는 정말로 억압된 민중을 위해 싸운 전사였다. 혁명을 위해 살며 혁명을 위해 죽은 게바라의 모습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말이 있다."진정한 혁명은 자기 자시에 대한 혁명이며,어떠한 물질적 보상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게바라가 남긴 말에는 그가 지닌 불굴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278-)

섬유업자 아들의 애인이 된 샤넬은 드뵐에 부티크를 열고 모자만이 아니라 스웨터, 재킷 등 부인복 전부를 팔아 대성공을 거두었다. 1919년에는 파리의 캉봉 거리에 쿠튀르를 연다. 샤넬이 디자인한 부인복은 젊고, 운동성이 뛰어나 신체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디자인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은 프랑스 패션계는 물론 전 세계를 강타했다. (-352-)

바투타는 1325뇬 21세에 이집트를 경유해 메카 순례를 위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을 시작으로 그는 이란, 시리아, 흑해, (당시의) 킵차크 칸국, 중앙아시아 ,인도, 스마트라, 자바를 거쳐 중국(당시는 원나라) 심지어 오늘날의 베이징에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1349년에 일단 귀국한 후 다시 이베리아반도와 사하라 사막, 서아프리카의 말리 왕국을 여행했다.

1354년 집으로 돌아와서 주위의 권유에 따라 여행에서의 기록을 받아쓰게 했다, 이 구술을 바타으로 만든 책이 아라비아어 여행 문학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3대륙 주유기』 다. (-290-)

미조구치는 작품에 봉건적, 가부장제가 남아 있는 일본 사회를 있는 그대로 사실적덕으로 담았다. 대부분이 비극으로, 웃긴 부부이 단 한군데도 없다.그의 고지식하고 거만한 성격에 기초한 결과로 오즈와 대조적인제, 미조구치는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을 많이 찍어 여성영화의 거장이라고도 불린다. 그의 작품에는 여성을 자주 사회에 농락당해 '순교' 한다. 여기에는 미조구치의 여성 숭배와 여성의 신성하가 있다. 한편 같은 여성 영화의 저장으로 불리는 나루세의 작품에서는 여성이 신세 한탄을 하는 등 자주 속된 인간성을 드러내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 매우 흥미롭다. (-440-)




감수자 사토 마사루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 』은 인류가 역사를 쓰기 시작한 이후 1만년동안 세계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흐름을 바꿔 놓은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물의 삶이 세계사의 흐름 속에 내포하고 있으며,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과거의 인물을 이해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담았있다.

고대 그릭스와 로마 시대, 카이사르가 있었고, 옥타비아누스가 있다.이 두 사람의 위인은 고대 로마의 역사를 바꿔 놓았으며, 카이사르는 집정관으로서 힘이 있었다. 하지만 카이사르의 특출한 능력과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운명적 동반자가 되었으며,옥바비아누스 가 탄생할 수 있는 역사적 정치적 교두보, 발판이 된다.

고대의 법전으로 함무라비 법전이 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법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불공정하거나,불합리한 상황이 일어날 때면, 항상 언급되고 있는 법전이었다. 실제로 함무라비 왕이 시행했던 법은 아주 강력하고, 그 시대의 국가의 기틀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사회가 근간인 현재에도, 그의 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책은 시대적으로 고대 오리엔트,지중해 세계, 중세, 근대 유럽, 근대의 개막과 진전, 그리고 현대로 구분하고 있다. 좀더 세분화한다면 ,정치, 군사, 경제 경영, 철학, 사상,과학, 문학, 연극, 음악,미술,건축, 사진, 영사으로 분리하고 있으며, 서양은 그리스 로마 시대, 동양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춘추 전국시대의 역사적 흐름을 통찰하고 있으며, 공자 , 노자, 맹자, 사마천, 주의 사상은 시대를 거슬러 서양 사상과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배경을 서술하고 있다. 특히 동양의 세종 임금의 탁월한 업적은 훈민정음 창제에 있다. 전세계 모든 언어 중에서,우일하게 언어를 만든 의미와 가치를 서술하였고, 그 안에 언어의 합목적성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역사의 흐름을 보면, 그 시대의 강대국이 주도하는 역사를 하나하나 이해한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와 이후, 역사는 게르만 민족에서, 몽골로 이동하였으며, 전세계는 몽골이 세운 원나라의 지배하에 있었다.몽골의 지배하에 있었던 고려의 왕들,일본을 지배하고 싶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일본 지배를 접어야 했던 역사적 사실 ,더 나아가 현대의 강대국이었던 미국과 맞서서, 쿠바의 혁명을 주도하였던 리델 카스트로와 체게바라가 남겨놓은 역사적 의의와 저항에 대해서 이해하고, 흐름을 꿰 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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