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쫌 아는 10대 - 어쩌다 쓰레기가 이토록 많아진 걸까요? 사회 쫌 아는 십대 17
최원형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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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는 자연의 원칙과 조화롭지 못한 방향으로 지구에 깊고 선명한 흔적을 남기고 있어.그래서 이 시대를 인류세(인류로 인해 빚어진 지질 시대)라고 부르기도 하지. (-7-)



이 쓰레기산의 정체는 경북 의성에 있는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4만 여 제곱미터의 매립장 부지에 쌓아올린 쓰레기 더미였어. 교실 한 칸이 대략 66제곱미터니까 교실 600여 개를 붙여 놓은 정도의 넓은 면적에 폐비닐, 플라스틱, 목재, 섬유 등 20만 톤이 넘는 쓰레기를 쌓아 놓은 거야. 살펴봤더니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 7만 5000여 톤,소각 가능 쓰레기가 3만 2000여 톤, 땅에 묻어야 하는 매립 쓰레기가 6만 6000 여 톤이었다고 해. (-19-)



호주 비영리 단체인 '마인더루 재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 이상인 55퍼센트가 세계 주요 플라스틱 제조업체 20곳에서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어. 1위는 미국 석유 기업인 엑슨 모빌, 그 뒤로 다우케미칼,시노벡, 인도라마벤처스, 사우디아라모 등이 뒤를 이었고, 한국 기업으로는 롯데 케미칼이 12위를 차지했어. 플라스틱 사용량은 비단 쓰레기만의 문제가 아니야.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소비 사이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 (-45-)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의 케이팝 팬들이 2021년 3월에 모여서 기후행동 플랫폼인 '케이팝포플래닛'을 만들었어. 요즘은 노래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앨범 안에 있는 포토 카드, 팬 사인회 응모권 때문에 앨범을 여러개 산다고 해. (-108-)



'플라스틱 어택 Plastic Attack'은 2018년 3월 영국에서 시작한 시민 행동으로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퍼졌는데,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매장에 플라스틱 포장재와 비밀 등을 모아 돌려주는 (버리고 오는) 거야. 과대 포장하는 기업들에게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같은 해 7월 1일에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 점 매장에서도 일반 시민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플라스틱 어택을 했어. (-150-)



소비를 줄이고, 플라스틱과 패스트 패션과 전자제품으로 가득 채워진 삶에서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고, 어떤 물건이 필요할 땐 가능하면 내게 있는 다른 물건으로 대체하거나 중고 물품을 활용하고, 전자제품은 최대한 오래 사용하고, 고장 난 물건은 수리해서 쓰고, 개인 차량 대신 공유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활용하고, 채식 위주 식단으로 살아 보는 것, 그러한 삶의 모습이 바로 제로웨이스트의 삶이라고 생각해. (-182-)



2016년부터 5년간 모여진 쓰레기가 의성에서 쓰레기산이 되었다. 그것은 폐비닐과 무허가로 방치된 채, 높은 산이 되었으며, 쓰레기산으로 되어 있는 쓰레기들을 하나하나 선별 처리하는데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이처럼 쓰레기는 우리 일상에서 반복되고 있으면서,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 예전에 비해 쓰레기의 양이 많아지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발생한 현실이며, 우리 사회에서 제로 웨이스트 운동, 쓰레길르 제로로 만들자는 운동이 아타나고 있는 이유는 그래서다.



쓰레기의 대부분 비닐과 플라스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가가 상당수다. 한때 중국으로 쓰레기를 수출해왔던 한국은 중국이 수입을 거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나타난바 있다. 쓰레기가 골치덩어리고 전락된지 오래다. 오래전 전파사, 철물점에서, 고장난 가전 제품을 고쳐왔던 것과 비교할 때,지금은 고장이 나면 다시 쓰지 않고, 버리고 새로 사는 소비 문화가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유다. 여기에서 살펴 볼 것은 왜 쓰레가가 늘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과 기후 행동의 실천은 어떤 망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특히 쓰레기의 경우, 우리 앞에 놓여진 여러가지 상황들과 맞물려 있다. 책에서 보듯이 쓰레기를 줄이면, 경제가 안돌아간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다.음식 쓰레기도 늘어나고 있으며, 좁은 땅덩어리에서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다. 과거 난지도라 불리었던 그곳이 지금 선유도 공원이 되었으며, 점점 더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우리가 환경 보호, 기후 위기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 찌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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