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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알제리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7
박연구원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평점 :

한국인에게 알제리에 대해 각인시켜 주었던 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1승 제물로 선택했던 아프리카 알제리 전에서, 4대 2로 졌던 그 당시였다. 한국이 한수 아래로 보았던 알제리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의 축구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월드컵 경기가 끝난뒤 홍명보 호는 인천공항에서 고개를 숙이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알제리하면,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딙 지단이 먼저 떠오른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가 알제리의 위치도 지리도, 문화도 잘 모르던 시기였다. 100년 이상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땅이 큰 나라이며, 사하라 사막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이 알제리 출신이다. 소설 이방인, 페스트를 쓴 알베르 까뮈가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문학적 영감과, 스포츠에 있어서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는 알제리는 나이지리아,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서, 축구 강국으로 손꼽히고 있다.


책에는 알제리의 대표 동물로 셍텍지페리의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를 손꼽는다. 고대 로마가 점령했던 알제리는 최근까지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로 인해 알제리 곳곳에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알제리는 특이하게도 이슬람문화가 있다. 한편 알제리는 신호등이 없고, 횡단보도가 없는 교통 경찰관의 수신호에 의해 차가 움직이고 있으며,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할랄과 하렐 문화가 있으며, 인샬라가 떠오르는 곳 알제리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한 권의 책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알제리에 여행을 떠나거나, 살게 되면,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그건 알제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 때문이며, 일본인을 남치하여, 외교적 문제가 발생한 이후, 외국인이 알제리에 머무르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에스코트 신청을 받아서, 납치나 테러에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로마 카르타고가 멸망한 이후, 로마의 문화유산이 알제리에 남아 있으며, 다수의 문화재가 유네스코 문화유선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신밧드의 양탄자를 연상하게 되는 형형색색의 양탄자를 알제리에서 팔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딱 적당하다.
[초록비책공방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