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더의 측정법 - 강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50개의 블록
한영수 지음, 신완선 정리 / 서울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평점 :
서울 문래동에 25평짜리 한옥을 마련해 앉아 다에 천막을 치고 사무실을 꾸렸습니다. 당시에 매우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열악했던 시절, 우리 시대의 창업은 대부분 맨바닥에서 시작했습니다. 한영전자공업사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내 나이 25세. 창업의 의미를 이해하기보다 실행이 가능한 환경 자체에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24-)
해외진출에 발맞춰 대리점의 추천을 계기로 분산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 우리 해외를 상대로 한 판매 경험은 많았지만 해외 투자 및 제조 경험은 없었습니다. 때마침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대리점에서 현지 정보를 알려주며 각각 자국으로의 진출을 권유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인력 확보와 운용에 필요한 생산 여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5-)
한영넉스에서는 아침 일과 시작 전에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아침 체조를 실시합니다. 고전적인 방식이지만 가정과 일을 분리하는 첫 조치입니다. 자신이 직장에 있음을 몸에 알려주는 것이죠. 건강 관리를 중시하라는 작은 교훈의 의미도 있습니다. 체조 후에는 전날 발생한 불량 통계를 발표하곤 했습니다. 모든 구성원에게 푸밀 최우선 경영을 공유하려는 의도입니다. (-149-)
해외사업을 추진할 때 발생하는 히든 코스트라는 블록의 센서는 인력 수급과 물류비용입니다. 특히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해당 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현지 근로자들의 평균 인건비 수준을 검토할 뿐만 아니라 최근의 현지 노동 환경에 대한 정보를 검토하는 과정도 필수입니다. (-106-)
강하고 지속가능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이라 부른다. 저자 한연수는 그러한 강소기업 한영넉스의 창립자이자, 50년동안 기업을 운영한 경영자이기도 하다. 기업경영을 하보면 성공과 실패를 마주하게 된다. 기술 주도적인 기업은 특히 더 그러하다. 저자는 전자제어계측 분야에서, 일본의 남다른 기숳력을 국내로 전환하는 동시에,사업을 키워나가게 된다. 즉, 기존의 일본 기업이 가지는 기술인프라가 홰외의존도가 높다보니,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그는 10분의 1가격으로 다운하였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당근과 채찍, 소비자가 무엇을 우선하는지 알기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직원의 복지 문제를 미리 찾아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직원의 자부심을 일깨우지 않으며, 강소기업의 미래 성장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특허200개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리스크를 덜기 위해서, 스스로 배움과 학습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 특히 이 책에는 50가지 블록이 나오고 있는데, 용기, 고객, 기술, 파트너, 자금희망, 분노, 사랑, 즐거움, 체력, 불확실성, 경쟁, 행운, 실행, DNA ,인재, 역량, 소통, 보상, 오너십,QCD, 품질,가격,인도,혁신,발품, 신용, 상생, 일괄, 국제화, 문화, 해외투자, 현지화, 감사함,제도, 표준, 특허포상, 울타리, 현장, 안전, 발상, 연구개발,전통, 목적,공헌, 중소기업중앙회, 미래세대, 100년기업,이 50가지 블록을 측정하고, 수치화함으로서,기업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여 나가고 있었다. 이 채근 기업 경영 뿐만 아니라, 내 삶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저자가 기업 경영을 위해 만든 목록이 , 누군가의 미래 가치와 인생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은 놓칠 수 없는 주요한 사업 비전이며, 구심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