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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믹스 - 경제학에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 지음, 박홍경 옮김 / 세종연구원 / 2022년 10월
평점 :





18세기 탄생한 자유주의 윤리는 휴머노믹스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자유주의는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상관없이 현대 학문의 기본적인 부분을 이룬다. 고대 아테네부터 현대 미국에 이르기까지 학문이 가장 자유로운 사회에서 융성한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6-)
도널드 트럼프의 사업과 정치적 활돋들 성공으로 읶믄 것은 결국 트럼프가 인간 협력의 기초가 되는 모든 신뢰 요소에서 체계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청업체에게 약속한 보상을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 불만이 제기되면 언제나 소송으로 대응했다. 기업인들, 나아가 유권자들이트럼프의 행도에 놀라고 분개했다는 사실은 그와 정반대로 정직하고 품위 있게 행동하느 것이 언얼르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 바이든을 보라. (-35-)
물롵 실증주의는 경제학엣거 과학적 사례를 다루는 여러 수사학 장치로서 훌륭하다. 근본적이고 배타적인 도그마가 될 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덕목이 마찬가지다. 절제와 애정이 없는 정의는 잔혹하다. 용기가 없다면 희망은 있으나 마나다. (-77-)
1950년 경제학자 제이컵 바이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 진정한 배움에서 위대한 부분은 부정적인 지식의 형태를 취하는 데,아직 정복당하지 않은 무지의 범위와 깊이를 점점 더 알아가는 것이다. 오직 자신이나 타인의 무지를 인식하는 방법으로만 그러한 무지가 없는 상태가 안전한 때를 알 수 있다는 것이 학문이 지닌 주요 덕목의 하나디. 무지한 배움은 전혀 그렇지 않지만, 무지함을 배우는 것은 많은 경우 칭찬할 만하다.
옳은 말이다. (-83-)
모든 인간이 평등한 자유와 존엄성을 가진다는 사상은 비록 불완전하게 실현되고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지만, 물질적 진보에 이어 정신적 진보를 야기하고 보호했다. 유럽 등지에서 중요한 것은 평민들 사이에서 확대되던 부르주아를 위한 새로운 경제적 자유와 사회적 존엄성이었다. (-105-)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론가들은 때대로 제도가 갈등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하지만 갈등을 설명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드물다. 대신 갈등은 주로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요소로 묘사되는 제도의 부산물로 남아 있다. [가령] 농노제는 경제적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 데 매우 비효율적이었지만 큰 몫을 지배자에게 배분하는 데는 무척 효율적이었으며 지배자에게 재정적, 군사적 부수익을 안겨주고 농노 엘리트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준다. (-127-)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의 『휴먼노믹스 』 는 기존의 시장경제주의 , 실증주의 경제학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쓴 부르주아 시대에 대한 경작하 및 역사 3부작 『부르주아 덕목』, 『부르주아 존엄성』, 『부르주아 평등』 을 읽기 위한 길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제학이 단순히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혁신과 이론을 만들어 나갔다면, 이제 경제학에 인문학적 토대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그건 기술 혁신과 자동화된 제도로 인해, 과거에 비해 경제 성장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배경이 어디에 기인하는지 살펴 보고 있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효율성은 부작용을 낳는다.
실증주의 경제학으로 인해 우리는 해마다 10퍼센트 이상의 국가 경제성장을 꾀하게 되었다. 국가 인프라와 법률,제도가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여지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것이 버블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거라는 착각을 부르게 되고, 시장 경제에 대한 예찬과 믿음, 신뢰에 매몰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 상황이 반복되면, 우리 경제를 좀 먹게 되고, 국가 경제를 기업인에게 내맡기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있고,한국에 이명박이 국가를 경영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현재의 제도와 법의 한계에서, 그것을 이용한 기업인이 국가를 경영하게 된 것이며, 그들은 국민의 기대치를 무너뜨리게 되며, 국민들은 그로 인해 냉소적으로 변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그래서 경제학에 인문학을 도입하여,시장경제의 모순,실증주의 경제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