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이기는 생각 - 90년대생, 성공한 젊은 꼰대가 외친다
리샹룽 지음, 이지수 옮김 / 책장속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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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얻고 싶으면 냉동실에 물을 넣고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성공하고 싶다면 젊었을 때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고 싶다면? 글쎄, 사람이 도착하는 결승점은 모두 가은데, 그렇게 빨리 갈 필요 있을까? 중요한 건 결승점까지 가는 과정이다. (-7-)

누군가 당신을 존중한다면 그건 당신이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썼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존중받을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그건 당신이 구차하게 웃어 줬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에게서 빛이 나기 때문이다.

부디 새로운 한 해에는 어떤 모임에 참여하기 전에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높여서 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술자리에 쫓아다니고, 웃음을 팔고, 아부하느 아웃사이더가 되지 않기를. (-75-)

'너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니? 네 삶의 의미는 무엇이니?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에는 혼자가 된다. 진정한 인생의 고수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고, 혼자 있는 시가간을 즐기며, 이 시간을 통해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만약 나에게 고독의 의미를 묻는다면, 고독은 '자기와의 대화'라고 말하고 싶다. 고독은 시끄럽고 번잡한 세상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44-)

만약 주변에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자주 어울려라. 단지 밥 한끼 먹는 것망르로도 그 사람이 가진 에너지를 나에게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함께 있을 때 괜히 기운이 다운되고 인새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애써 멀리하거나 그 사람이 나를 멀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내 주변에도 술만 마시면 세사이 불공평하다, 인생이 의미가 없다, 다들 멍청한 놈들이다, 하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었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202-)

요즘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무리 속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저마다 독특한가치관을 갖고 살아간다. 예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단 몇 개의 이야기만을 믿었다면, 요즘에는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를 찾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음악만 해도 그렇다. 요즘은 아무리 유명한 가수의 노래가 발표되어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듣기에는 별로 인 노래가 다른 사람에게는 인생 노래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의 본질은 바로 '고독' 이다. 자신의 고통은 오직 자기 자신만 아는 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선율도 자기 자신만 흥얼걸리 수 있다.만약 같은 선을 흥얼거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건 굉장한 행운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세대는 비교적 행운이 따르는 편이다. 그래도 함께 추억 소한이 가능한 노래들은 몇 곳 있기 때문이다. (-268-)

사람이 결국 겨루어야 할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과 비교해서 어제보다 조금 더 안은 내가 될 수 있다면, 시간은 분명 그에 대응하는 보상을 해 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을 원망하지도 말아라. 자신의 무지를 용감하게 인정하고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있는 그래로 받아들이고 나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보물이 보인다.

바로 '꾸준함'이다. (-308-)

밀리언 셀러 작가 '카오충','페이츠 아카데미' 의 창업자인 청년 영화감독 겸 각본가 리샹룽은 성공한 사업가로 손꼽힌다. 그는 중국인으로서, 그가 쓴 저서 주에서, 『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를 읽은 바 있다. 서른 초반, 세상을 이해하는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간파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드러내는 법을 터득하였다.

이 책을 읽기 전,리샹룽의 나이는 1990년생 언저리였음에 놀라웠다. 저자가 이 책을 서른 언저리에, 책을 썻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며, 한국에서 그가 살았다면, 젊은 꼰대, 애늙은이 취급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노력 특히 이 책에서, 우리 사회에서 ,남다른 성과를 도출하거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힘, 성찰과 통찰의 방식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즉 노력의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면,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스로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단지,열심히 노력하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만족할 뿐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스스로 방법을 달리해야하며, 스스로 고독을 꼽씹을 줄 알아야 한다. 인간은 어차피 이별에 익숙해야 하면, 주어진 상황에 연연하지 않을 때, 내 삶에 초연해지면, 나를 이길 수 있는 삶, 타인을 앞지를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즉 『기분을 이기는 생각 』 이란 감정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순간에,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하여,나를 넘어서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삶이었다. 그러한 마인드, 사고 방식을 가질 때,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나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것, 질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나에게 필요한 삶, 나를 위한 삶이 무엇인지 나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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