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승무원 일기

키 작은 승무원 일기
제제 씨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9월

우리가 생각하는 승무원은 키가 크고, 늘씬하며, 우아하고 예쁜 이미지,지적이고,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상황대처가 빠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란 있는 법이다. 승무원으로서 160 이하의 키를 가진 이가 있다. 경쟁률이 높은 승무원 합격을 손에 넣은 제제 는 , 스스로 승무원 같지 않은 승무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159CM 키를 극복하기 위해서, 비행기 안에서 킬힐을 신으면서,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행기 탑승객에게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을 책임진다는 것은생각한 것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일러스트로 되어 있는 책 한권 『키 작은 승무원 일기』를 보면,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소개되고 있다. 키를 1센티미터를 높이기 위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자세교정원에 가서 키를 키우고자 한다. 하지만 그 때 뿐,여전히 자신의 키는 160 이하 였다. 항상 높은 구두에 욕심을내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리기 위해서 끙끙거려야 하는 상황,신체적 열등감은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도리어 자신의 열등감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있다.비행기 탑승객에게 더 친절하고, 배려하면서, 나만의 센스를 보여주는 것, 여기에 덧붙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외여행 특권을 부모님을 위해 쓰는 마음 씀씀이가 있다. 즉 단점을 장점으로, 단점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 꿈과 행복을 잃지 않는 것, 탑승권을 확인하다가, 자신의 첫사랑과 같은 이름을 확인하고, 혹시나 하는 제제 씨의 마음도 느껴졌다. 나만의 착각 속에서, 설레임 한 가득 가지게 되는 에피소드가 디테일하게 그려지고 있으며, 비행 후 제제의 캐리어가 한가득 인 이유는 가족을 위한 선물 보따리, 주변사람들을 위한 선물보따리로 챙겨지게 된다. 취업 준비보다 ,여행에서 얻는 경험을 기반으로 승무원이라느 꿈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행복이란 내 안에 있으며, 삶에 대한 만족을 혼자 누리지 않고,함께 나누는 것, 따스한 마음과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서, 우리 삶을 따뜻하게,행복한 삶이 되고 있다. 그리고 자신처럼 키가 작아도 승무언이 될 수 있다는 것,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제제의 삶 속에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