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프레임 : 위기를 보는 관점을 바꿔라
미셸 부커 지음, 신현승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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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전이 마법처럼 순식간에 일어난 것은 아니다. 과거의 경험, 친구와 가족의 지지,의료 서비스 그리고 내게 도움이 되는 지식, 기술, 자기각성과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 등 모든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였다. 나는 뒤늦게라도 변화할 것인가, 아니면 타성에 굴복할 것인가 둘 사이에서 어떤 게 더 큰 리스크인지 가려야 했다. (-17-)

비즈니스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재능이라 기술이 아니라, 위험을 대하는 태도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성격갈등과 사업 비전 충돌인데, 두 가지 다 '리스크 태도' 때문에 일어난다. 직장에서 이 차이는 팀이 얼마나 잘 협력할지, 또 경영진이 안전, 법규, 주주 자본 관련 사항 등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얼마나 큰 모험을 할 것인지 등에 영향을 미친다. (-34-)

무엇이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우리가 리스크를 감수항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리스크를 피할 것인가? 위기를 겪고 나면 우리는 좋은 리스크를 잘 받아들이고 나쁜 리스크를 피하는가? 아니면 조그만 리스크도 허용하지 안는다? 왜 어떤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 이후 움츠러들지만,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일까? 위기를 겪은 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차이점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105-)

리스크 분별력 : 감정과 이성의 균혀을 맞춰 무모하지도 지나치게 조심스럽지도 않은 현명한 예방책을 마련함으로써 리스크와 기회를 합리적으로 인식하고 평가하는 능력 (-155-)

"보통 리스크를 이야기할 때 돈을 상환받지 못할 리스크만 언급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발생하는 리스크, 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리스크 모두 살펴봐야 해요."

1990년대 후반 닷컴 붐이 일어난 시기에 하버드 경영학 MBA 를 받은 창업가 프리제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학력을 보고 리스크를 감수했던 일을 정확히 기억한다. (-210-)

브룩스는 이런 과보호 상황을 정보가 차고 넘치는 불확실한 세상에 대한 본능적 반사작용이라고 본다."지금은 뭔가를 하는 것보다 아는 게 훨씬 쉬운 시대다. 우리는 공포의 시대를 살고 있다" 라고 브룩스는 썼다. (-240-)

"변화가 일어나면 어떻게든 행동하세요. 만약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것은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 같아요" 라며 콘스탄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나 직장에서 정체한 상태로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신을 혁신하지 않으면 위험해져요." 생계비를 벌기 위해 그녀는 예술가, 디자이너, 기업가, 브랜드 설계자, 판매 전문가, 기술 마케팅 임원 등 여러가지 직업을 경험했는데, 그러면서 그녀의 커리어는 계속 발전했다. (-298-)

기후 변화, 전염병, 대량 살상 무기와 같은 글로벌 리스크는 당장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감정적, 물리적, 재정적인 문제들과 비교하면 너무 엄청난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녀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 개인이 공해 문제와 환경 문제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일자리 충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불확실성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경제버블이 꺼진다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개인이 세계적인 불평등 문제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기후 변화 속도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늦출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과 안보 문제를 점점 더 불안하게 여기면서도 개인이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싶어 한다.

당신은 이런 글로벌 리스크에 어덯게 대응할 것이며, 그것을 줄이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360-)

플록과 조지는 다음 세 가지 리스크 생테계의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리스크 지문에 숨어 있는 강한 목적의식, 리스크 근육을 강화하는 기술과 경험, 협력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리스크 공감이다. 어떤 면에서, 이 부부의 가장 큰 리스크는 그들의 관계에 있었다. 그들은 단지 상대방을 잃어버릴 가능성 뿐만 아니라 둘 중 한쪽이 자신의 정체성을 상싶할까봐 두려워했다. (-397-)

인간의 삶, 인간이 구성하는 사회는 희망과 두려움, 기회와 위험, 전율과 공포를 오가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위험은 공포의 시대,풍요의 시대, 정보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수불가결한 부작용을 만들어 나간다. 가만히 있으려은 자들에게 위기를 선물하면서,당신이 가만히 있으면, 오답노트를 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증빙하려고 한다.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의 삶,인간의 욕망은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만들기 바쁘다. 그래서 과거 몇몇 기업들이 보여준 경영실패의 에를 들어서, 그들은 과오를 지적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초래한 대표적인 기업 대우 그룹과 해외 글로벌 기업, 코닥,노키아,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경영실패와 같은 예를 들면서,그들이 처한 리스크 대응의 문제점을 꼬집어 발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리스크 의 동전의 양면, 위기와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리스크 공감, 리스크 태도, 리스크 지문을 언급하고 있다. 즉 모든 리스크에는 지문을 남기게 된다. 인간은 그 리스크 지문을 보고, 전체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고 리스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염병, 전쟁, 경영, 기후 위기는 우리가 말하는 흔하디 흔한 리스크이며,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는 동시에 리스크 프레임과 리스크 패러다임 속에 감춰진 인간의 심리적인 속성을 하나하나 찾아내고자 하였다. 즉 리스크가 눈에 보이면, 스스로 변화를 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과거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이 보여준 위기대응조치가 패착이 되었고,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지 못한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은 스스로 도태될 수 밖에 없었다.그들은 종이책은 영원할 거이라고 생각하였고,CD-ROM 의 등장은 그들의 실수였음을 즉 기술의 변화 속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가 그들에게 제안한 비즈니스는 브리테니커의 입장으로 보면 무례하기 짝이 없다. 단 기술의 변화의 주역이 브리테니커에에 있다는 가정 속에 말이다.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미래의 변화를 꿰뜛고 있었으며,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비즈니스 환경의 한계를 이해했다. 소위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그 리스크는 오로지 브리테니커 몫으로 남게 된다. 우리가 『리스크 프레임 』 을 읽는 목적은 바로 우리 앞에 브리테니커 CEO 와 빌게이츠의 협상과 제안은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럴 때, 스스로 빌게이츠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안 받아들일 것인가 선택과 판단은 오로지 나의 몫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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