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최기의 지음 / 예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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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기업 CEO로 내정되어 새 출발을 앞두고 있었건만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금융 당국이 내린 '해임 권고'는 중징계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로 5년간 금융사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는 중벌이었다. (-8-)

여행에서 얻은 경영의 지혜

마음 경영: 겸손을 살리고 화는 다스리자( 암리차르 황금 사원)

포용의 힘을 기르자 (라호르와 무굴 제국의 역사)

경영 리스크 관리에 두 눈 부릅뜨자 (파키스탄 대우 고속)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발티스탄 훈자 계곡)

개인의 자유와 유연성이 높은 기업 문화(신장 위구르, 카스)

편견 걷어차기: 오만과 편견은 경영자의 적(타지키스탄 파미르)

나만의 강점 찾기

직원의 마음을 얻어야 조직이 움직인다

경영 이념을 명확하게 공유하라(고객, 직원, 주주 : 삼위일체)

학습 조직화로 경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구현하라

인생의 중요 덕목, 의리는 잊지 말자.

열린 소통 조직을 만들어라 (조직 소통 = 인체 혈류)

디지털 시대에도 휴머니티는 잃지 말자 (-28-)

한 퇴직자의 퇴직금 수령액에 대한 이의 제기가 발단이 되었다. 이 사건은 재직자의 DC 계좌 퇴직금 입금 분 중 일부를 본인 계좌로 빼돌리거나 친인척 명의의 유령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느 등 다양한 형태로 행해졌다. 내부 통제 강화, 회계 부실 정상화, 무수익 지점 정리 등 조직 바로 세우기가 급선무였다. (-80-)

퇴직금 지급 청구 제소는 우리 회사의 존망이 걸릴 정도로 큰 문제였다. 다행하게도 담당 임원이 청구의 취지에 반하는 자료들을 잘 챙기고 또 해당 지점장과 유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결국 청구인들의 청구 내용을 기각으로 마무리 지었다. (-166-)

좋은 재무재표는 좋은 회사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최 구비조건에 지나지 않는다. 직원과 취업 준비생들이 훌륭한 일터로 인식하고 소비자와 사회에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유지해야 정말로 좋은 기업이다. (-191-)

높은 곳에 있을 수록 떨어질 때, 상당한 고통과 상처를 얻게 된다. 그 높은 곳이란 직위가 될 수 있고, 명예가 될 수 있고, 자본이 될 수 있다. 쵝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질 때, 회복의 길을 잃어버리고, 좌절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기의 씨가 바로 그런 경험을 얻게 된다. 대기업 CEO 가 될 기회를 눈앞에서 잃어버리게 된다. 자신의 잘잘못이 아닌 외주 협력업체가 저지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광고 업체에 넘김으로서, 연좌제 성격으로 저자는 '해임권고'가 되었고, 5년간 관련 금융 직종에 취업하지 못하게 된다.

호사다마 好事多魔 였고,반면교사反面敎師 였다. 인생이 추락하고, 삶이 무너지는, 자신의 가치를 잏어버리고, 넘어질 수 있는 길에서 중소기업 KS 신용정보(주) 대표이사가 되었으며,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신용회사의 기업 신용등급을 올려놓음으로서, 건설적인 중소기업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즉 자신이 추구하는 기업 인재 육성과 조직관리, 재무 , 회계에 대한 엄격함, 리스크 관리에 철저함으로서, 기업 경영에 있어서, 보안과 예방, 돈에 관해 철두철미함을 보여주었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고, 넘치는 건 덜어냄으로서, 남들이 가지 못하는 남다른 길을 하나하나 닦아 나갈 수 있었다.비록 자신이 추구하는 큰 목표는 꺽이고 말았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남다른 인생과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직책이 다르고, 위치가 다르더라도,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역량을 십분 발휘함으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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