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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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제부터라도 망각의 다리를 지나 삶의 바다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바다에서 자신을 있는 힘껏 껴안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닥친 불행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쉽게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서로 미워하면서도 서로 생각해 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의 잘못을 깨우쳐 주느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한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내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잘못을 덮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친구입니다.

서로 아픔을 반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기쁨을 두 배로 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추억이 하나하나 늘어 가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친구입니다.

서로 상대방을 깊이 아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위로해 주고 의지해 보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24-)

"자신의 삶이란 그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고 또 남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어.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렇게도 자신의 생을 낭비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지 모르겠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자신의 시간을 왜 그렇게 낭비하면서 삶을 탕진하는지 모르겠어. 사람이 살면서 한 순간 방황을 하는 것을 예기하는 것은 아니야.젊은 날의 방황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것이야. 방황이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삶의 과정이니까. 그러나 방황이 아니라 방탕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하루하루 되는 대로 순간적으로 찰나의 삶을 살고 있어." (-97-)

벌레들은 불에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불 속으로 뛰어든다. 물고기는 위험한 줄도 모르고 낚시 바늘의 먹이를 문다. 그러나 우리들은 불행의 그물이 있음을 잘 알면서도 관능적인 향락에서 떠나지를 못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이처럼 끝이 없는 것이다. -인도 격언 (-183-)

오해는 뜨개질하는 양말의 한 코를 빠뜨린 것과 같아서 , 시초에 고치면 단지 한 바늘로 해결된다. -괴테. (-187-)

살다보면 내 의도와 다른 일들이 갑자기 발생한다. 인간의 순간적 선택과 결정,그리고 판단에 의해서, 사고가 생겨나고,그로 인해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 완벽한 사회로 나아갈 수록 완벽해지려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점점 더 인간의 삶은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고, 열심히 하지만, 치열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을 과거가 아닌 미래가 아닌 현재에 내 앞에 두어야 한다.

행복이었다. 인간의 권리 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삶 그 자체이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이 책에는 하나하나 적요하고 있다. 즉 불행한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기억해서 행복하고,기억됨으로서 불행하다.내 가족 중 누군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어느 순간 불현듯 가족이 생각날 때가 있다.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절망감,그것이 불행의 씨앗이다. 망각의 힘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행복해지려면 친구가 필요하다. 미우나 고우나 친구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물론 내 인생의 전부가 친구가 되어선 안 된다. 행복한 삶을 누리되, 온전히 나만의 행족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때로는 양보하고, 때로는 함께 손잡고 가는 것,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행복의 첫번 째 조건이다. 즉 스스로 행복한 삶을 누리되,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삶, 따스한 삶, 친구와 함께 하는 삶, 불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꾸만 침전해 지는 그들에게,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그 자체이다. 우리에겐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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