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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832의 아트 컬렉팅 비밀노트 - 컬렉터가 알려주는 미술 시장 생존 법칙
터보832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8월
평점 :

한편 2021 준공된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은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 드뫼올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급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한 청담동 대로벼에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물이 우뚝 솟아 있다. 비영리 재단 송은이 만든 이 미술관의 외관은 신비로운 분위리를 자아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으 사로잡는다. 송은문화재단을 만든 모체 기업인 삼탄은 오래전부터 고미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컬렉팅 해왔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슈퍼 컬렉터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컬렉팅 해 왔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슈퍼 커렉터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 작가들을 후원하고 컬렉팅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비영리 문화재단이어도 쉽지 않은 일이다.물론 이 공간 역시 모두 무료로 오픈되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의 양과 질로만 보면 전 세계 5대 미술관 안에 들어간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리움미술관은 삼성 그룹이 만든 미술관으로 최근 작고한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관장이 운영하던 미술관이다. (-20-)
2021년 한국 미술 시장은 역대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거래가액 뿐 아니라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문형태, 우국원, 김선우 작가 등이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올라 2021년 경매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이미 세계 시장에서 탄탄한 컬렉터층을 갑지고 한국을 대표하느 작가 이우환, 한국 블루칩 단색화가 박서보, 하종현 등도 경매에서 기존 기옥들을 갈아 치우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114-)
홍콩 아트바젤은 2013년 시작해 단일 페어로만 매출액이 1조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페어로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세게적인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2019년 홍콩 아트바젤은 36개국 242개 갤러리가 참가했으며 판매 가격이 1900만 달러에 달하는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과 생존 작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진 데이비드 호크니의 원화그림을 판매하기도 했다. 2018년 홍콩 아트바젤에서는 윌리럼 드 쿠닝의 그림이 3500만 달러에 팔려 그해 홍콩 아트바젤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161-)
초기 NFT 시장은 크립토 업계 사람등의 자전 ,내부거래와 투기세력들이 이끌었다. 비플(Beeple) 의 <매일 : 첫 5000일(Everyday : The first 5000 Days)> NFT 작품은 2021년 3우러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 달러에 낙찰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생존 작가 중 미술사에 그 이름을 깊게 새겨놓은 몇몇 작가를 제외하고 이렇게 높은 낙찰 기록을 가진 작가는 없었다. 비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윈켈만은 생존 작가 경매 낙찰가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10년 넘게 활동했지만 순수 미술계에서는 많이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 엄청난 낙찰 기록 이전까지 그의 작품은 그리 높은 가치를 가지지 못했다. (-238-)
지역에 작은 소규모 갤러리가 있었다.그 장소에서 지역 미술협회 소속 화가의 강연을 달은 적이 있었으며,두시간 정도 강연을 들으면서,미술에 대해 기본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바가 있다.그 수업은 지역 근대화 역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위해서, 필요한 아카데미였으며, 미술을 소장하고, 판매하는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었으며,이 챇에도 나오는 아트페어란 무엇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즉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미술에 대한 이해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미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우리에게 미술이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특히 작품성이 뛰어난다 하더라도 미술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그 미술의 생계나 그린을 그리기 위한 화구를 만들기가 힘들다. 그래서,내 주변 지역 화가들은 가까운 소규모 갤러리나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공간에 전시회를 열어서,그림을 팔고 있으며,갤러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이 책에는 익히 알다시피 런던 크리스피와 뉴욕의 소더비 ,홍콩의 아트바젤과 같이 언론에 자주 언급되고 있는 미술품 경매 전문 , 글로벌 콜렉터가 모여드는 곳이 있으며,그곳에서 미술품을 사기 위해서, 선행작업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즉 어떤 미술 작품을 구매하고, 재판매하기 위해서는 룰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신뢰를 전제로 미술을 사고 파는 공간이기 때문에 위작논란이 생성되는 곳이다. 콜렉터는 그림을 사고, 바로 2차 판매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는 그림의 원작자의 희소성,시장 가치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며, 실제 구매 후 5년동안 재판매가 금지된다. 단 예외 조항이 있는데,어떤 이유로 꼭 팔아야 할 땐, 갤러리와 서로 상호 소통과 협력이 우선되어야 하며, 원작자의 입장과 코렉터의 입장이 서로 합의가 되어야 하며, 위탁 판매 형식으로,갤러리와 컬렉터 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미술 작품을 10억에 샀다고 해서, 그것이 다음에 재판매 될 때, 10억 이상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답이 없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100억을 샀다 하더라도, 다음에 0으로 떨어지는 것이 미술작품의 특징이다. 미술의 가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며, 경매 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난 뒤 차후 판매할 땐, 두 매 이상의 가치가 될 때,미술을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