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함광성 지음 / 웨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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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은 저마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이 사회 속에서 타인과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필요한 감정이다. 그래서 죄책감과 수치심을 '사회적 감정'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죄책감과 수치심이 없다면 우리는 동물적인 본능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19-)

 

 

도구적 부모화 instrumental parentification

어린 나이의 자녀가 설거지, 청소, 세탁 등의 가사 업무나 아픈 부모 및 동생 돌보기 등과 같은 가족이 물리적으로 유지되고 지탱되기 위해 필수적인 기능젉 작업에 대한 책무를 떠맡도록 강요받는 것

 

정서적 도구화 emotional parentifation

어린 자녀가 가족을 보호하고 절친한 친구, 동료, 동반자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가족의 갈등을 중재하고,지지하거나 양육하는 역할과 위로하기 등 아동이 가족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것에 대한 책임을 떠맡는 것. (-65-)

 

 

한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ㅇ는 적이 있다."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딱 한가지만 조언해 줄 수 있다면?" 나는 곧바로 대답했다.

 

"최대한 생각을 덜 하고 살 것." (-126-)

 

 

어떤 사람들은 싫은 소리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벌꿀오소리라고 착각한다. 즉,내가 싫은 소리를 하느 것에 대해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해요?"

"그런 말 하면 정말 싸우자는 거죠." (-198-)

 

 

정신 패배자보다는 정신 승리자가 낫다.

 

가끔은 재수 없게 생각해도 된다. (-228-)

 

 

가끔은 일상에서, 수치심과 죄책감과 열등감이 동시에 나타날 때가 있다. 쥐구멍에 숨고 싶은 그 순간을 모면하고 싶어질 때가 반드시 온다. 살고 싶기 보다, 죽고 싶은 그 심정이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도리어 나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즉 한순간에 나의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사회적 지위조차 내려놓게 되는 순간, 스스로 죄책감과 수치심에 잠못이루게 된다.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것,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 스킬이 여기에 있다. 즉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소신과 신념,분별력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무언가로 인해 자신의 잘잘못을 그대로 노출시켜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올 때가 있다. 선을 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가까운 사람들의 비뚤어진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선을 넘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래서 책 제목처럼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잘 보일려고 할수록 꼬이는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모습으로,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그럴 땐, 당당함과 뻔뻔함으로 정면돌파를 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한 권의 책이 위로와 치유가 아닌 누군가의 특별한 문재해결책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삼강오륜과 유교적 도리를 강조하다 보니, 해야 할 말을 적재적소에 하지 못함으로서, 스스로 채찍질을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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