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의 1인학원창업
이진주 지음 / 백배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시간을 돈으로 바꾸면 자영업 프리랜서입니다.

제품을 돈으로 바꾸면 프리랜서 사업가입니다.

처음엔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인정받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니 더 이상 불려다니기 싫었습니다. (-36-)

당시은 정보를 선택합니까 아니면 정보에게 선택당합니까?

난 너무나 많은 이들이 정보에게 선택당하는 걸 알고 너무나 놀랐습니다.무슨 말일까요? (-93-)

브랜딩을 꼭 해야하나요?"

이진주 러시아어정복기만 예로 들면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브랜딩이라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진주 +러시라 정복기엔 말 그대로 이진주가 러시아어를 공부하게 된 스토리, 이진주가 어렸을 적부터 어떤 생각이 있었고 어떤 취미가 있었고 러시아어를 왜 하게 되었고 하면서 얼마나 고생했고 또 재미있었는지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140-)

내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낮을수록 나의 눈높이도 낮아집니다. 눈높이가 낮아지면 의식수준도 낮아집니다. 의식수준이 낮아지면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만큼만 보입니다. 고만고만한 곳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난 첫 고객을 받고 이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216-)

이진주의 1인학원연구소의 이진주 대표다. 책의 첫머리에는 그녀의 프로필이 소개되고 있다. 진주그룹 회장, 1인학원연구소, 이진주 러시아학교 회장, 승리미디어 대표, 이 네가지 프로필로 요약되고 있었다.

처음부터 사업가가 된 것은 아니었다. 러시아어를 습득하고, 러시아에 짧게 머문 시간, 국내에서 자신만의 러시아 언어 스킬을 완성하게 되었으며,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여, 러시아어 통역, 러시아어 문서 번역관련 일을 주문받게 되었다. 200장 이 넘는 PPT 작업도 해냈다. 하지만 일감이 밀려올 수록 착찹함과, 서글픔이 믈려오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절망을 느꼈기 때문이다.

변화, 성장, 브랜딩, 스스로 사업가가 되어,독립하기로 결심하였다. 남다른 사업 기질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단 자신이 가진 유일한 언어 스킬,러시아어 통번역관련일감들, 기업이 원하는데로 전환되지 않고, 고객이 나를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주문형 러시아어 인강, 러시아어가 한국인에게 어떻게 쓰여져야 하며, 러시아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였으며, 목적에 맞게 강의를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면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하였다.그리고 이진주의 1인학원 연구소로 정착하게 된다.

사업을 하면, 항상 대중들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그렇게 하면 잘 되나 보자, 라는 식으로 팔짱을 끼고 볼 수 있다. 대다수의 학원인강이 맛보기 무료 인강을 제공하는데 반해, 저자는 처음부터 유료인강으로 시작하였다. 무료 인강 맛보기를 하면, 다수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지만, 질적인 양으로 승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언어 컨텐츠가 우수하다면, 누구나 유료 컨텐츠를 볼거라는 자신감, 처음은 힘들었지만, 인강 갯수가 늘어나고, 홍보 , 마케팅, 브랜딩을 최적화함으로서,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면서, 1인학원 코치로서, 성공의 긍정적 사례를 보여주고자 하였던 저자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모여서, 사업가로서 성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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