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쟁 - 투자인가? 투기인가? 암호화폐의 거짓과 진실
에리카 스탠포드 지음, 임영신 옮김 / 북아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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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들은 '리얼','리치','골드' 같은 단어로 이름을 짓고 투자자들이 곧이곧대로 믿기를 바랐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은 이를 그대로 믿었고 , 이 프로젝트들 역시 자금을 조달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딱히 어떠한 용도나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37-)

원코인은 지지자들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능했다. 그들은 일확천금이 보장된 투자의 기회를 줄 뿐 아니라, 원코인과 투자자들은 곧 가족이며 공동체라고 주장했다. 회원들끼리 모이면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그들만의 손동작을 하곤 했다. 아직도 많이 존재하는 원코인 지지자들이 뭐라 하든, 원코인은 사실상 투자를 지도자로 둔 사이비 종교 집단이었다. (-89-)

제럴드가 죽었을 때, 고객들이 쿼드리가에 예치한 자산은 약 2억 1500만 달러였지만 쿼드리가는 고객에게 내어줄 수 있느 돈이 아예 없다시피 했다. 2016년 11월까지 제럴드는 쿼드리가로 상당량의 가짜 자산을 투입하여 파산은 거의 예고되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책임자가 쿼드리가를 결국 폐쇄하기 전까지 쿼드리가는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신규 고객과 예치금을 계속 받았다. (-204-)

맥아피는 버지코인에 대한 트윗을 하고 나서 암호화폐로 돈을 얼마나 쉽게 벌 수 있는지 맛봤다. 단 한 번의 트윗으로 20억 달러까지 시장을 조작했다면 또 안 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에 맥아피가 적격인 듯했다. 맥아피는 IT 분야의 귀재였다. 그느 세상 사람들이 백신을 필요로 하기 전, 컴퓨터 바이러스가 실제로 출현하기도 전에 백신 기업을 설립했다. 누가 무엇이라 하든 그는 똑똑하다. 그리고 암호화폐룰 둘러싼 과장된 열기와 돈이 그의 반권위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정신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273-)

2009년 암호화폐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가 있었다. 그 당시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있었으며,그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중앙화된 금융에 대한 불안이 표출하게 되었으며,그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 비트코인이며,그 기반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지갑이 있으며, 탈중앙화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가 가진 고유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서서히 대중에게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그로 인해 여러가지 암호화폐가 우후죽순 생겨나게 된다.

책에는 이러한 암호화폐의 특수한 성질을 악용한 여러가지 암호화폐의 사기 사건을 짚어보고 있었다. 원코인, 리갈코인, 마운트곡스, 쿼드리가 등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자기 자산을 고스랑히 날리고 돌려받지 못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즉 비트코인을 제외한 사기에 엮인 암호화폐는 그 암호화폐를 개발한 개발자가 혜택을 얻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투자를 하지만, 회수활 수 없는 기능이 암호화폐에 있었으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모방했지만, 원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갈취가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 더 나아가 암호화폐 개발자가 죽음으로서, 투자자는 그 암호화폐의가치를 회수할 수 없는 사례가 있으며, 기존의 금융 실물화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을 암호화폐는 시스템에 채우지 않음으로 시스템적으로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하지만 ,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베네수엘라처럼 초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물 화페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그 대안으로 암호화폐가 쓰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디후 문제, 전쟁이나 여러가지 재난으로 인해 화폐기능,화폐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암호화폐는 대안으로 손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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