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도 나로 사는 여자가 좋다 - 오늘이 전성기인 여자들의 5인 5색 꿈, 도전, 성장 이야기
강유정 외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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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환경에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다섯 명의 저자들은 감히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내공과 성공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워킹맘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으며 용기와 희망을 얻었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알고 난 후 더욱 더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느꼈다. (-6-)

가끔 우리는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머릿속으로 병적인 시나리오만 상상하다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많은 기회를 놓치곤 한다. 결과가 두려워서 사랑으로 아기에게 주는 모유 수유를 포기했다면, 결국 사장님과 회사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가졌을 것이고, 어쩌면 중간에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38-)

독서 모임의 장점은 실로 다양했다.

기한이 정해져 있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

돗서 후기를 나눠야 하니 주의를 기울여 책을 읽게 된다.

책의 방대한 낸용을 몇 분간 발표하기 위해 정리하고 요약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말하는 능력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독서 모임에 참여했다는 뿌듯함으로 어깨 뽀 장착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한다. (-100-)

"불쌍한 것!"

이 말이 나도 모르게 감자기 튀어나왔다. 뇌가 왜 '불쌍하다' 는 단어를 던져줬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멋진 인생을 그리며 호주에 홀로 왔다가 화목한 가정을 꿈꾸며 아이들을 낳고 키웠는데 , 지금의 나는 전혀 멋있지 않았다. (-169-)

분명 또 다른 호기심에 이끌려 어딘가로 훌쩍 떠날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도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는 게 있다. 지금 한 걸음, 오늘 하루를 100% 전력투구하며 스스로에게 정직하려 한다. 어느 순간이든 '나'라느 존재를 절대 잊지 않고, 나 자신에게 다정할 것이다! (-206-)

13살짜이 아이들과 47일간 2,000마일이 넘게 일주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루도 쉬지 않고 조깅과 줄넘기, 푸시업(Push-up),싯업(Sit-up) 을 하면서 단 한명도 아픈 사람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하기로 약속했던 '운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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