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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 마케터가 들려주는 글로벌 제약사의 세계
백소영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7월
평점 :
2008년 내가 입사항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제약회사의 여성 비율은 많지 않았다. 영업 팀의 경우에는 수백 명의 전국 영업 사원 중 여직원의 수는 꼽을 정도로 적었고, 마케팅 팀에도 남자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시절의 제약회사를 보면 남성 비율에 80~90% 에 가까웠다. 그래서인지 나의 첫 회사는 입사가 아닌 입대와 같았다. (-21-)
학술 부서의 지원 자격을 보면 의학, 약학,화학, 생물학, 간호학 등의 유관 전공자로 한정했으며, 논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의학적이고 통계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88-)
우리나라에는 합법적으로 치료비를 적게 내는 방법이 있다.바로 3차 의료기ㄹ관, 즉 상급 종합병원이 아닌 1차 의료기관인 동네병원을 이용하는 것이다.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면 전체 치료비의 30%만 환자가 부담하면 되지만 상급종합병원에 갓다가 같은 치료라도 60%나 부담해야 한다. (-194-(
또한 국내 제약회사는 한 명의 영업 담당자나 의료정보 담당자가 관리하는 제품 수가 수십 개가 넘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영업팀에서 마케팅 팀의 담당자에게 제품설명회를 요청하는 일이 빈번했고 업무가 끝난 이후에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219-)
의료분야나 의사가 되거나, 제약회사에 입사하고자 한다면, 이과적 소양을 가지고 있거나, 이과 관련 전공, 화학, 물리학, 수학, 통계학, 생물학을 이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과는 의학,제액회사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문과생도 얼마든지 제약회사에 입사할 수 있다. 제약회사에서 회사 내에 핵심 부서, 인사, 홍보, 재무, 구매,마케팅, 기획 부서는 문과적 소양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단 저자는 제약회사에 입사해서, 혹독하게 군대에 들어간다는 심경으로 문과생으로 살아남았다. 저자는 2008년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되는데 , 제약전문 마케터가 되어, 억대 연봉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제약회사 연구직은 대부분의 부서에서 약학, 간호학,의학, 이과생이 필요하다. 그것도 높은 수준의 지식들 가지고 있어야 일을 소화할 수 있다. 저자 백소영은 한일 의료 전문 통역사를 꿈꾸고 있었으며, 문과 중에서도 외국인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핵심 파트이다.외료 번역 통역사가 할 수 있는 일로 제약회사 영업 마케팅이 있고,기획,마케팅 분야가 있기 때문에,이과생이 아닌 이들도 충분히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문과생도 제약회사에 입사할 수 있고, 직장생활 내에 남성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자는 문과생으로 아주 희소성이 있다.제약회사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 프로의식과 영업, 마케팅을 주업무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지금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 의료제약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근본으로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싶어하는 수험생이나 대학생에게 길을 열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