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으로 살자 - 더 열심히 놀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는 법
노선경 지음 / 떠오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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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항상 열심히 살자는 것이 아니다.

노는 것이 좋으면

노는 것에서 최고로 미쳐있는 사람이 되고,

공부가 좋으면

공부에 최고로 미쳐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연애할 거면 사랑밖에 모르는

연애에 미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분야의 '최고'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럴 필요 없다.

그 분야에 최고로 '미쳐 있는 '사람이 되라는 거다.

다만 오해하지 않기를.

항상 열심히 살면서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걸

말하기 위함은 아니니까.

설상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몰두하면 된다.

한때는 놀면서 시간 보내는 것에 대한

회의감도 있었고 이에 대해 자책했었다.

놀기 좋아하는 인간이라는 걸

인정한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21-)

#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그것에

미쳐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내 장래희망은 '미친년'이다. (-24-)

1.나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인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그 누구도 반대할 수 없을 거라는 신념

혹여나 주변의 반대가 있더라도 설득시킬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무엇보다 설득이 통하지 않더라도 내 멋대로 할 거라는 이기적인 마음

2. 그 누구도 반대하지 못한 '꿈' 만들기

부모님과 의견 조율도 결국은 협상이다.

그럴듯한 꿈과 계획을 만들어 먼저 내밀기보다 그 꿈이 얼마나 비현실적이든, 부모님의 기준에 맞지 않든 간에 행동으로 먼저 보여라. (-34~35-)

계획을 세우지 않되,

반드시 목표를 이룬다. (-50-)

결단력은 어디서 나오나요?

'죽기밖에 더 하겠어?' 하는 안일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68-)

팬티 요정 노선경의 『엉망으로 살자 』이다. 이 책에는 나의 '엉망으로 살자'를 거울처럼 투영하고 있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 보편적인 룰에 맞춰가는 것, 모범생이 되는 것, 결석하지 않는 것, 근면,성실,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평균에 맞춰서 , 모나지 않게 사는 것.실패를 하지 않는 것,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않기, 이런 것들은 엉망으로 살지 많기 위한 나의 숨겨진 보호본능 그 자체였다. 실패를 두려워 하다 보니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된다.그렇다고 성공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저자의 장래희망은 '미친년'이다. 제대로 미쳐 보는 것이다. 상당히 도발적인 메시지다. 어릴 적, 장래희망을 물어 보면, 선생님,의사, 사장님, 우주인을 외쳤던 우리의 생각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만약 팬티요정처럼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그 당사자가 당황하는 게 아니라, 바라보는 상대방이 더 당황할 것이다. 즉 엉망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암묵적인 두려움, 불이익이 우리의 내면속에 언제나 있었다. 도전을 강조하면서, 도전하지 않고, 실험을 강조하면서도 실험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쳐 있으면, 하게 된다. 계획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한 의지가 숨어 있다. 남다른 결단력도 마찬가지다. 내가 결정하고,내가 선택한 결과에 대해서, 죽는 것 밖에 더 하겠어라고 생각한다면, 거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도전하게 되고, 항상 진취적이면서, 적극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미친년인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어떤 꿈이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 자체이다. 꿈을 가지되, 어떤 것을 해야할지 먼저 정하고, 계획하고, 구상하는 것, 우리의 보편적인 성공 법칙에 위배된다.그건 미친 사람이 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미쳐 있다면, 시도 하게 되고, 실패하게 되고, 성공하게 된다. 결단력과 남다른 도전과 용기도 만들 수 있다.나의 나약한 모든 것들을 쓰레기통에 처박을 수 있는 마인드,그건 우리 스스로 미쳐있다면 가능하다. 그리고 미쳐 있을 때, 최고의 자리에 오를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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