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 상처받지 않는 힘
김신영 지음 / 대한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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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상처를 받은 당신의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상처를 받는 사람과 안 받는 사람은 차이가 있다." (본문)

지난 시간 나의 가치관 ,신념, 자아를 형성하는 그 과정에, 나의 보이지 않는 상처가 숨어 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지 않겠다는 의지, 예민한 나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요구와 욕심,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나의 열등감을 스스로 보호하고 싶어졌다. 즉 나는 다른 사람보다 상처를 더 많이 받게 되고, 쿨하지 못한 나 자신이 미워질 때가 번번히 있었고, 섭섭할 때도 있었으며,그럴 때,어떻게 극복하는지 알고 싶어진다. 때로는 내가 사는 곳에서 벗어나 절에 들어가서 고요한 곳에서, 스님처럼 살고 싶을 때가 있었던 것도 그래서였다. 책에서 말하는 강한 자아를 가진다면, 스스로 나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고통에서 빠져 나올 수가 있다.내 삶을 오롯이 나 스스로 지킬 수 있고,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에 대해서 발끈하지 않는 것, 나 혼자 배제되거나, 이유없이 나만 모르고 있을 때 ,느껴지는 그 상처의 깊이, 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하거나, 믿어야 했던 이들이 나와 동떨어진 선택과 결정을 할 때, 우리는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고, 고통 속에 내몰리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나의 삶에 대한 이해, 여유와 너그러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나만의 선택과 결정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 살아가면서, 항상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경험들 ,그것이 나에게 깊은 아픔이 될 수 았었고, 힘겨움에 몸부림 칠 때가 있다. 어릴 때 느꼈던 상처,트라우마가 어른이 되어서 느끼는 상처와 다르게 생각되는 건 그래서였다. 살아가면서 주어지는 각종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한 것, 인생 노하우와 경험들이 책 한 권에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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