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턴어라운드 - 기업 존망 위기에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으로
히라이 가즈오 지음, 박상준 옮김 / 알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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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버지가 말씀하신 이유를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잘 들어. 자동차 회사에 가면, 네가 과장쯤 되었을 땐 아프리카에서 지프를 파는 일 말고는 할 일이 없어질 거다." (-49-)

시대가 변해도 '소니다운 상품'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요구받는 것이 소니의 숙명일지도 모른다."지금의 소니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다가운 시선을 받고 있었던 것이, 소니 쇼크의 원인이 된ㄴ 것은 아닐까.(-112-)

"자네들 소니를 망칠 작정인가?"

구타라기 씨의 퇴임이 발표되기 전인지 후인지는 잊었지만, 2006년도의 결산이 결정되었을 무렵에 소니의 간부에게 전화로 이런 말을 들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워드로붙너는 이런 말을 듣기도 했다. (-126-)

소니는 일찍이 "모난 돌을 구함!"이라느 신문광고를 내고 별난 재주꾼들을 모아 성장해 온 회사다.1969년이니까, 정확히 내가 레프락 시티에서 최초의 '이견'과 직면하고 있던 무렵의 일이다.어릴 적 일이니 나는 "모난 돌을 구한다":는 광고를 내던 무렵의 소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아마 의도하는 바는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거리낌 없이 이견을 말해 주는 사람. 그것도 나와는 다른 능력을 가진 진짜 프로를 찾아야 한다. 그런 인재가 내 매니지먼트 팀에 필요했다.

마음에 두고 있던 인물이 있었다. 소네트의 사장이던 요시다 켄이치로 씨다. (-203-)

지금까지 'KANDO 의 추구' 나 '아픔을 동반한 개혁' ,그리고 '양에서 질로' 같은 키워드로 우리가 추진해 온 소니의 턴어라운드르 되돌아보았지만, 물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234-)

1990년대, 소니는 지금의 애플과 같은 존재였다. 그 당시 켈레비전도, 게임도, PC 도 소니 제품을 먼저 쳐주었다. 일본 제품은 미국 제품에 비해 우수하고, 유행에 다라가는 질이 좋은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그래서, 소니의 제품 중 워크맨,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싶었던, 또래 친구들이 많았다. 플레이스테이션 2가 1억 매 이상 팔릴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소니의 전성기는 사라지고 있었다. 16만에 달하는 소니 내부의 직원들은 소니의 명성에 맞지 않게 경영부실의 본질이었고, 그들이 소니를 좀 먹고 있었다. 소니가 외부에서 드러난 것과 달리 경영에 있어서, 적자로 돌아서게 된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던 거다. 게임기로서 플레이스테이션 3의 매력은 반감되었으며,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지만, 소니는 조이스틱으로 된 게임산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인 PC에 비해서, 소니 게임기는 그닥 매력이 있지 않았고, 플레이스테이션 3의 매출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회사의 위기가 나타났고, 히라이 가즈오가 경영에 투입되고 있었다. 직원을 전면 교체하고, PC 산업과 텔레비전 산업을 과감하게 정리하였던 이유는 그 두개의 사업이 소니의 경쟁력을 좀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니는 가전제품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었기 때문에, 텔레비전 산업을 버릴 수 없었다. 히라이 가즈오는 욕먹을 각오로 과감하게 텔레비전 사업을 정리하였으며,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소니의 회생으로 잘 드러났고, 그것이 기업 소니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기업 가치가 되었다. 한때 , 가전업계에서, 삼성보다 더 좋았던 소니의 몰락, 삼성의 부각과 애플의 성장으로 인해 소니는 점점 빛을 바래가고 있었다. 그래서 히라이 가즈오는 KANDO,즉 감동을 소니의 경영철학에 전면 도입하였고, 소니의 처음 보여주었던 기업 철학으로 되돌아가, 소니의 문제점과 강점을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관료주의에 쩔어 있었던 소니가 적자 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돌아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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