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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 - 나의 첫 수초 정원 만들기
김상현 지음 / 성신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자연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생존을 위해 동식물을 사냥해 먹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내가 거주하는 공간에 자연을 들여왔다. 꽃이나 나무를 화분에 심어 실내로 가져오고, 동물을 기르기도 한다. 물고기 역시 마찬가지다. 먹기 위한 목적으로 양식하거나 사냥했던 물고기가 관상의 목저그로 집에 들어왔다. 이롷게 물이 가득 찬 어항을 집안에 들이는 일에서부터 '물생활'이 시작된다. (-12-)
자연의 생물을 관찰하거나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육하는 공간을 일컫는 비바리움의 종류는 키우는 대상이 무엇인가에 따라 아쿠아리움, 팔루다리움, 테라리움, 인섹타리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테라리움과 와비쿠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시 아쿠아스케이프와 같거나 비슷한 취미생활이라 할 수 있다. (-25-)
물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여과기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물 속의 생물들은 한정된 공간인 수조 안에서 호홉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건강 상태와 직결되는 수질은 매우 중요하다. 물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지만 가장 쉽고 빠르게 판단하는 방법은 무색 무미 무취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35-)
수질 측정에 사용되는 용어
pH
수소 이온 농도.pH7 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염기성 Alkali,낮으면 산성 Acidic
GH(General hardness)
일반경도, 무속 광물질인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를 보여주는 수치. 농도가 낮으면 연수 soft water, 높으면 경수 Hard water
KH(Cabonic hardness)
탄산경도, 물속의 탄산 이온 농도를 보여주는 수치.
TDS(Total dissolved soilds)
총용량 고형물. 물속에 녹아 있는 이온으 총 합계를 보여주는 수치. (-83-)
수초를 바닥에 심기 위해 핀셋을 이용한다. 길이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핀셋이 있는데, 바닥재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핀셋을 선택한다. 소일용의 가는 핀셋, 모래 및 자갈용의 굵은 핀셋, 크기가 작은 카펫 수초를 심기 위한 짧은 핀셋 등 일자 형태의 세 가지 핀셋만 있어도 충분하다. (-151-)
나만의 수초 정원을 만드는 비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커다란 어항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작은 어항 속에, 모래를 직접 바닥에 깔고, 수초를 하나하나 심게 된다. 단순히 물고기 생존을 위해서 어항을 사서,배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살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아쿠아스케이프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다. 어항 속 수질측정에 대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측정 도구 뿐만 아니라.물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인공 여과기를 비치하고, 그에 맞춰서 ,적절한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과거를 돌아 보면, 물고기를 작은 공간에 두고, 큰 어항의 물을 갈아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그럴 때, 단순하게 보였던 어항 속 수초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치하고, 이끼를 심는 과정들 하나하나에 대해서, 아쿠아스케이프를 읽어 본다면, 내가 키우고자 하는 물고기에 따라서, 최적화된 수초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그리고 물에서 자라는 생물을 키우는 취미 하나하나가 쏠쏠하게 느껴진다. 물고기와 교감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며, 건강한 수소를 직접 배치하고, 노화된 잎과 줄기를 제거하여, 수초의 기본적인 트리밍을 넘어서서, 만족감을 충족할 수 있는 수초 트리밍이 가능해진다. 그 과정에서, 책을 읽으면서, 수초의 미각적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어항 속 수초와 이끼의 배치 과정, 레이아웃에 대해서 신경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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