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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평점 :
중상주의의 핵심적인 주장은 수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국가 번영의 최선책이며 한 나라의 부는 이런 활동에 따른 잉여물의 부산물인 금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38-)
금본위제 경험의 첫 번째 교훈은 낯익은 것이다. 어떤 형태의 화폐든 간에 채택되고 유지되려면 신뢰가 필수적이라는 교훈이다. 불확실한 환경에서라도 한동안은 그 신뢰가 금본위제의 핵심인 엄격한 태환성과 같은 단순한 규칙으로 지탱될 수 있다. (-114-)
금융의 세상에서는 절대로 신용만으로는 상품을 사지 말아야 하고, 대세를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움직여야 하며, 멍청하게 보이지나 않을까 싶어서 모르면서도 아는 척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223-)
"세계는 지역 차원 혹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될 팬데믹의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이 위험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분 아니라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사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 수 있다." (-320-)
기후위기를 해결하려면 세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첫째, 최근에 두드러지게 발전하고 있는 공학이다. 현재 남아있는 탄소예산이 상황을 뒤집을 자본을 마련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기만 한다면,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우리가 전개하는 도전의 많은 부분이 성과를 거둘 것이가. 그러나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벙위가 한정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존 케리가 제0차 세계대전이라 일컬었던 것과 싸우기 위해서는 투자가 전쟁 상황에서처럼 한층 더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421-)
자기 주주만을 위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의무일까? 글게 아니면 , 주주 외의 모든 이해관계다를 위해서 가치를 창출해야 할까? 만약 후자가 맞는다면, 가치 특히 그 어떤 시장에서도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 가치는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그 가치 측정은 결과를 통해서 해야 할까,아니면 과정을 통해서 해야 할까, 그것도 아니면 이 둘을 조합한 것을 통해서 해야 할까? (-535-)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이 기후물리학적으로 긴박한 과제인 동시에 전체 사회가 매우 높은 가치로 평가한다는 점을 간안한다면, 투자자들은 지속가능하고 굴극적으로는 주류로 자리를 잡을 기업들이 앞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얼ㄴ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622-)
마이클 루이스가 언젠가 말한 것처럼"이것은 그냥 하는 거짓 겸손이 아니라, 일리가 있는 거짓 겸손이다." (-717-)
캐나다 재무부 수석부잘관 마크 카니 는 경제 학술서 <초가치> 를 통해 ,전세계 경제의 과거, 현재,미래를 이해하고자 한다. 현재 전지구촌의 경제의 운영주체에 대해 이해하기 전, 금융에 대한 이해, 경제 이념과 흐름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경제와 경영, 한 국가의 경제 정책은 어떻게 시작되고, 리스크는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분석하고,예측하는 것이 우선 요구되고 있었다. 총 800 페이지 중 주석이 10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두꺼운 책 <초가치>에서는 현재 우리는 어떤 경제 정책을 하나의 가치로 두고 있는지 이해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들여다 보고 있었다. 21세기 우리는 중상주의 정책을 취하고 있다. 덧붙여 자본주의가 악하다는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선한 자본주읲로 나아갈 것을 요구한다. 부가 축적될 수록, 인간성이 소멸되고 있는 현재의 전지구촌의 현상을 본다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해질 수 있다. 길을 걸어가되, 선을 넘어서지 않고 지혜롭게 나아가는 것,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수출주도형 경제, 성장주도형 경제에서 탈피하여, 미래의 인재를 위한 새로운 초가치가 필요하다. 국가 경제는 원칙에 따라,길을 걸어가되, 넘어지지 않도록 하며, 나름대로 기준이 필요하다. 수렵, 채집, 사냥 단계에서 벗어나 중농주의를 취하고, 중상주의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재 경제 구조가 지속된다면, 인류는 인간에 의해 절멸할 것이다.그래서, 중상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가치가 요구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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